지난 21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187명이 새로 발생했다.
지난 15일(2천201명) 이후 일주일째 2천명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가운데 1천283명(58.7%)은 청주에서 나왔다.
이어 충주 300명, 진천 203명, 음성 112명, 제천 106명, 영동 42명, 괴산 41명, 옥천 40명, 보은 24명, 단양 20명, 증평 16명 순이다.
검사받은 1만3천555명 중 16.1%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재택치료자는 1만6천6명으로 이 중 하루 2회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군은 2천5명, '셀프치료' 대상인 일반관리군은 1만4천1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39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2명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 확진된 충주 거주 70대와 80대가 지난 20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만5천772명, 사망자는 149명이 됐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2차 88.2%, 3차 6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