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은 교통 사망사고 감소와 보행자 이동권 강화 등을 반영한 '2022년 영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7년 대비 50% 수준으로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급커브, 급경사 등 도로 구조 불량구간 36곳(신규 5곳, 계속 31곳)을 개선하고, 보행자와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150곳의 조명시설을 교체하거나 신설한다.
사고방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도로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3개 지자체 75곳(양산시 29곳, 거창군 25곳, 고성군 21곳) 교차로에 전기감응 신호체계를 구축한다.
국도변에 보행자 통행이 잦으나, 보도가 없어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구간에 길이 4.8㎞ 인도를 설치한다.
관내 터널 332곳을 25개 권역으로 구분해 방재시설을 통합하는 터널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