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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원장 내주 선출' 野제안 일축…"오늘 본회의 일괄선출"

   

오후 본회의서 법사·예결·문체위원장 일괄 선출 방침 유지

2025.06.27 1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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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원장 내주 선출' 野제안 일축…"오늘 본회의 일괄선출"

2025-06-27 10:58

오후 본회의서 법사·예결·문체위원장 일괄 선출 방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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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 utzza@yna.co.kr

원본프리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에 협조한다는 전제 아래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안건을 다음 주 본회의에서 표결하자는 국민의힘의 제안을 일축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김현정 원내대변인 명의 공지문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외에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민주당에 협상을 촉구한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민주당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민생·개혁 법안과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을 일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미 법제사법위원장에 이춘석 의원(4선)을, 예결위원장에 한병도 의원(3선)을 내정한 상태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3선의 김교흥 의원이 내정됐다.

앞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추경을 빨리 심사해야 하니 예결위원장은 일단 오늘 처리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논의해 다음 주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면 국민의힘도 (본회의 개최에)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 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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