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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홍익표 출마' 서초을, 유리한 지역 아냐…여러 고민중"

   

한동훈 "잡음이 아니라 감동이 없다는 비판, 저희가 최선 다하고 있다는 것"

2024.02.22 13: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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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장에서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텃밭가운데 한 곳인 서울 서초을 지역구에 내세울 총선 후보를 두고 '지역구 재배치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초을 재배치를 논의하는지 묻자 "서울 서초을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출마하기 때문에 우리가 유리한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 "(공천기준에 따라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서초을은 1992 14대 총선 때부터 28년 동안 국민의힘 계열 보수 정당이 단 한번도 패한 적 없는 텃밭 중 텃밭이지만홍 원내대표의 출마로 이번 총선에선 사정이 달라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서초을에는 현역인 재선 박성중 의원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인재 영입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공천 경쟁 중이다.


아울러 장 총장은 지역구를 옮겨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김영선(경남 창원의창·5의원에 대해 "김 의원 의사가 있는 것은 공관위에서 알고 있고검토해보겠다"라고만 답했다.


그는 영입 인재인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공천 탈락에 대해선 "재배치 의사를 물어서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있는 것 같다" "가장 경쟁력 있을 만한 후보를 굳이 공천에서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지역에서 추가로 우선추천 지역이 나오게 되겠지만 '50% 우선추천이 가능하다'라는 것은 그냥 기계적인 계산에 불과하다" "그 정도까지 우선추천이 이뤄지기는 현실적으로 여러 곤란한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총장은 최근 공천에서 쇄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하위 10%도 발표되지 않았고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지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쇄신할 부분들은 하위 10%, 하위 30%에서 사실 결론 나는 시스템 구조"라고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쇄신 없는 공천비판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참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공천이 잡음이 아니라 감동이 없다는 정도의 비판을 받는다면그 비판은 저희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한다는 점을 언론이 인정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천의 목표이자 양보할 수 없는 핵심은 저를 비롯한 공천 결정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사심이 개입되지 않는 '시스템 공천'이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심 가득찬 대장동식 공천과 명백히 비교될 것이고, '감동'은 이 두 비교에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사심 없이 시스템공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총장은 컷오프 대상자 개별 통보에 대해선 "아직 통보받은 분은 없을 것"이라며 "통보 시점에 대해 따로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강남이나 대구·경북(TK) 공천 발표가 늦게 이뤄진다'는 질문에 "후보자가 정해졌는데 의도적으로 발표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은 없다" "어느 지역이든 결론 나는 대로 발표하겠다최대한 빨리 결론 내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발표가 늦어지는 강남권영남권 공천이 향후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뇌관 아닐 거다. (그 지역들은과거 기준으로는 저 같은 당 대표가 자기를 챙기고 자기 위세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 "그런 자리일수록 더 공정하게 시스템에 맞춰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지나고 되돌아봐도 그런 자리들을 제가 어떤 개인적 이익이나 같이 일하는 사람의 사심이나 4·10 총선 이후 상황에 대한 포석 이런 부분을 정말 생각하지 않고 공천했다는 생각이 들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 최평천 김치연 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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