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21일(화)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정치
정치

'앙숙' 안철수-이준석, 내일 'AI 기술패권' 주제로 토론

   

안철수 "이준석은 저와 같은 이공계…反이재명 함께 힘모아야" 이준석 "안철수의 AI·이공계 문제 토…

2025.04.24 12:13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5b2a4fe30098614ee768067f21299c9b_1745464366_0966.jpg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취임 인사차 국민의당 안철수 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양측 캠프는 "내일 오후 2시에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론'을 진행한다" 24일 밝혔다.


안 후보는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이재명'을 내세우는 모든 사람과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정말로 바람직하다"며 이 후보를 향해 "저와 같은 이공계 아닌가. 기회를 만들어 AI 관련한 토론을 하는 게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해당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선거판에 서로 감옥에 보내는 것에 몰두하는 법률가들만 즐비한 상황 속에서 안 의원의 AI나 이공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 제안은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두 후보는 2016 20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에서 소속 정당을 달리해 맞붙은 것을 시작으로 정치적 악연을 이어왔다. 이번 토론은 '앙숙'이던 두 후보가 AI·과학기술을 공통 분모로 정책 연대를 모색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 이은정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