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65세 이상 부모 부양 세대와 3자녀 이상 세대에는 2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돕고자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