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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친환경과 현대문화가 어울려 살기좋은 변화의 도시 의왕시

   

의왕시 _ 김성제 시장

2024.07.10 15: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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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을 맞고 있다. 시정 주요성과는?


민선8기가 출범하고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에게 약속한 81개 공약 사업은 현재까지 30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공약이행률은 약 72%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경기도 최고의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2024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SA)등급을 달성해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지역안전지수 공표’에서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교육, 교통, 문화예술 등 시민들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해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중학교 설립’문제가 해결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백운밸리 지역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의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중학교를 설립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은 수년간 지속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임태희 교육감님을 만난 자리에서 백운호수 초등학교 옆 유휴 부지를 활용해 학교 건물을 신축해 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이 급물살을 탔으며, 드디어 올해 5월 9일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백운밸리 내 중학교 신설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중학교 신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지난 2월 역사적인 첫삽을 뜨고 공사를 시작했다. 2026년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되면 의왕시에 부족했던 문화기반시설이 마련되고, 그 안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위례과천선 의왕시 연장안이 포함됐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위과선 연장안은 과천에서 의왕을 가로질러 안산 반월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의왕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은 경기도에서 공식적으로 위과선 의왕연장안이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 위과선 연장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2025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과선 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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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교육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부분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의왕시에서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경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영재 프로그램 지원, 관내 4개 일반계 고등학교 기숙사 설립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민선 8기 들어서는 3가지 교육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진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요즘 강남에서 이러한 진로진학 상담을 받는데만 수십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시가 서울 강남의 유명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전문가들이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 학생, 학부모로부터 굉장히 호응이 좋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두 번째는 바로 ‘수학클리닉센터’이다. 수학이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고, 수학 때문에 힘들어 학생도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전국 수학교사모임과 MOU를 체결했으며, 6월 중 수학클리닉센터를 개설해 학생들이 수학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해 우리 아이들이 4차산업시대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 옆에 설립되는 미래교육센터에서는 AR, VR, AI, 드론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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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책은?


우리나라도 내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우리 의왕시는 지난 민선 5·6기 시절부터 노인복지 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해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도시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전국 최대규모 최신식의 노인전용목욕탕 2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을 쾌적하게 변화시킨 바 있다.


민선8기 들어서도 2개의 노인복지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를 우리 의왕시에서 타고 내리는 경우 분기당 5만원 연간 20만원까지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이다.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 번째는 8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노인 건강 생활더하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10만원권의 복지카드를 드려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도 사드시고, 고기도 사드시고, 제과 제빵도 사드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노인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 어르신들이 원하시면 누구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소득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건강한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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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비결은?


우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상 수상,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평가 등 각종 안전분야 평가에서 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의왕시는 그동안 백운밸리, 장안지구, 고천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가 급속히 성장해 왔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 플랫폼 연계 재난CCTV 모니터링’, 실시간 소방출동차량 영상정보 시스템, IoT기반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안전점검, 하천 수위계와 재난예경보시설 연계시스템 구축 등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정보센터’ 운영, 관내 전통시장과 휴양림 내 ‘스마트 화재 감지시스템’ 도입, 취약지역 CCTV 및 스마트 보안등 확충, 범죄예방 디자인(CPTED) 가이드 마련, 풍수해 대비 침수방지시설 지원 및 하천 정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안전인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제 민선 8기 취임 3년 차에 접어든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현재 의왕시는 LH공사와 함께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그리고 3기신도시 개발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시내 곳곳에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민선8기 들어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두 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왕곡동 일원에 약 5천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단지가 포함된 왕곡 복합타운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이다. 오매기지구는 의왕시 지형 특성상 청계동하고 고천·오전동 간 분절된 지역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약 3천 5백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노후화된 의왕문화원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2030년경에는 의왕시가 전체가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인구 25만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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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에 따라 교통불편 문제가 대두될텐데 교통망 확충계획은?


우리 의왕시가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과 함께, 교육이나 복지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 지하철이 아닐까 싶다.


현재 국철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 약 20년 전부터 지하철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 3개의 복선전철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이렇게 3개 사업인데 지난 1월 25일 GTX-C 노선이 착공식을 가졌고, 인동선과 월판선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3개의 지하철이 동시에 착공되고, 앞으로 5년 후인 2029년 상반기쯤 모든 지하철이 개통되면 앞으로 지하철역이 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4개가 추가로 생겨 의왕시가 정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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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말씀.


우리 의왕시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 있으면서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그리고 청계산, 바라산, 모락산과 수많은 하천으로 이루어진 수도권의 허파와 같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교육과 복지,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은 16만 시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의왕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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