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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모두가 풍요롭고 다함께 누리는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경쟁력 강화하는 횡성

   

횡성군청 _ 김명기 군수

2024.04.24 14: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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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 행복횡성으로 도약하는데 어떤 경영신념을 갖고 있나.


민선 8기 횡성군의 군정목표는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 행복횡성’이다. 역대 민선 횡성군수 첫 비공무원이자 농협 출신의 경영전문가로서, 군민 여러분께서 군수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이유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달라는 바람이 담겨있지 않을까 한다. 


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군정 목표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 8기 우리 군은 지난 2년여, 군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신성장 동력사업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틀을 다졌고,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 선정, KBO야구센터 유치, WHO 고령친화도시 승인, 행복(반값)농자재사업 도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간 뿌린 씨앗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 화합과 성원을 바탕으로‘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완성하여, 횡성의 더 큰 발전 반드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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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부자농업 횡성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발전전략과 비전은.


민선 8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 중의 하나가 부자 농촌을 만드는 것으로, 그만큼 농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특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농업인 여러분의 소득을 지켜드리고,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다. 이를 위한 선결과제는 생산비 절감과 판매 지원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안으로, 지난해 행복(반값)농자재를 도입하였다. 농자재값 인상에 따른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농자재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해 드리는데 농가 만족도가 컸던 만큼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농가소득의 든든한 울타리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비롯해 농어업인 수당과 농업직불금을 지급하며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서 농가 일손 부담을 덜어드리려 한다. 3월 15일 라오스에서 109명이 올 처음 입국해 33곳의 농가에 배치돼 가장 먼저 농촌 일손 돕기에 들어갔으며, 올 6월까지 업무협약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864명과 결혼 이민자 226명 등 모두 1천 90명이 차례로 입국해 농가 231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횡성하면 귀농, 귀촌 이야기도 빼놓을 수가 없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귀농·귀촌지로도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매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이 함께 하는 포럼도 개최한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소통공간 및 로컬푸드 매장인 ‘e-웃 삶촌 소통플랫폼’을 조성해 사랑방이자 판매 공간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명품 횡성한우는 1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명품 횡성한우 육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2025년 4차 횡성한우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해 학술 용역을 실시하고, 횡성한우 전문교육, 우량암소 관리 지원, 우량암소 후대축 육성관리 등 명품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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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동력은?


새봄과 함께 우리 군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유기성 폐자원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환경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336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명품 횡성한우의 고장인 우리 군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가축분뇨였다. 가축분뇨에 따른 악취와 고질적인 민원, 그에 따른 주민 갈등이 되풀이 돼 왔기 때문이다. 

결코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이긴 하지만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했고, 그런 점에서 통합바이오가스화 공모사업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사항이자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군은 이번 사업이야말로 명품한우의 도시로서 친환경 축산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편, 처치곤란이었던 가축분뇨를 친환경 에너지로 탈바꿈시켜 주민 소득원으로도 활용하는 등 횡성 축산업 대전환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는 주민 공모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고 축산농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군민과 소통하고 합심해 거둔 결과라는 사실이다. 혐오시설이라는 일각의 부정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낸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 역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명품 한우의 고장인 우리 군은 기존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가고 있다. 이번 사업이 횡성 축산업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공 추진하는 한편, 2025년 제4차 횡성한우 육성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또한 차질없이 진행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한우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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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멋과 예술이 흐르는 문화휴식이 있는 횡성만의 특색은?


지난해, 횡성문화관광재단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기존 문화예술 영역에서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기능을 확대했고, 모두가 행복한 힐링 문화관광도시 횡성이라는 새 비전을 바탕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로인해 공연이나 전시, 행사 등도 보다 다채롭게 개최되었고, 3차례에 걸쳐 열린 등반인증 챌린지 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부터는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도 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등 좀 더 활동반경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시도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축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더덕축제, 안흥찐빵축제, 횡성호수길축제, 그리고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공근소맥프리미엄페스티벌 등 횡성의 주요 축제들도 내실 있게 준비해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드리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복합공간 횡성복합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예술인 생활공간인 우밀창작촌을 조성하는 등 예술인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며, 우리 군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호수길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생태계 보행쉼터, 호숲정원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군이 관심 가진 분야 중 하나가 잠들어있는 횡성의 향토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것이었다. 올해는 갈풍리 산성 지표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문화 유산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품격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민선8기 우리 군은 군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쉽고 편하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갑천면 횡성호수길을 비롯해 청일면, 강림면 등 면 지역에 전시공간인 작은 갤러리를 마련하였고,‘장애인 문화예술 축제’,‘학교로 찾아가는 락(樂) 페스티벌’, 산사음악회, 창작 연극 ‘꽃-선바우 이야기’ 공연, 찾아가는 은빛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의 삶에 1년 365일 문화와 예술이 넘쳐흐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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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반목 없이 군민과 소통하는 횡성을 위한 복지와 교육에 대한 시책은?


우리 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올 2월말 기준 35%를 기록해, 전국(19.1%)뿐만 아니라 강원도 비율(24.3%)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만큼 우리 군은 노년이 행복한 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고, 대표 사례가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평생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어르신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고 요양, 돌봄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올 초에는 반가운 성과도 거뒀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한 것이다.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통해 우리 군은 더욱 차별화된 정책으로 노년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우리 군이 전국 최초로 건중년(65세~70세)을 선포해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 건중년을 알리는 한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 올해는 건중년이 사회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적극 뒷받침한다. 그 첫 시도가 교육으로, 바로 건중년 Active+(액티브 플러스) 학교이다. 건중년이 스스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재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 한다.


또한, 도내 유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상위 단계로의 인증을 위하여 더욱 촘촘히 준비하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 횡성여성문화의 날을 지속 추진하여 여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제공, 여성농업인 예방접종 지원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횡성을 완성해가고 있다. 


우리 군은 교육에 횡성의 내일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명품 교육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13년 차를 맞은 횡성인재육성관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방과후 교과목 집중 강의와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우수 인재 양성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성적 우수를 포함한 예술, 체육,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는 열정키움 장학사업을 통해 집중적인 지원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학생 등록금 본인부담금을 학기당 최대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여 군민의 대학생 학비부담을 경감하고, 한해 5억원의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사업을 통해 횡성만의 특화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 인구유입을 위한 해결책은?


인구는 지역 발전의 기초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기본 토대라 할 수 있다. 우리 군에서는 약 14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방소멸을 방지할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횡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기반 조성, 횡성 이모빌리티 특화농공단지 조성, 이모빌리티 배후 주거단지 조성, 횡성형 일자리 학습 상생모델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면 인구감소·지방소멸 문제에 지역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오는 7월 워케이션 센터 공사에 들어간다. 둔내면 삽교리에 신축하는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수요응답형 차량, 자율주행 차량 운행 등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건널목과 충전시설 확충 등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는 물론 일과 휴식이 공존하며 많은 이가 찾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타 시·군과 연계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비혁신도시와 인구감소도시를 포함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 왔다. 올해도 관련 활동에 더욱 매진해나갈 계획이며, 조곡농공단지, 제2문화복합단지, 우천 제2일반산업단지과 함께 횡성 KTX 역세권 개발부지 조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횡성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것은 물론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어가려 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년면접수당은 지속 실시하며, 청년 근로자의 전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횡성형 청년 일자리(전입 근로 수당, 정착지원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18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2006년 출생자) 근로자가 횡성군으로 전입하면 월 20만 원씩 5년간 지원하며, 근로자의 가족이 동반 전입하면 정착지원금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취업에 자신감을 잃은 청년에게 심리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챌린지 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창업가 양성의 허브가 될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일자리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는 등 관내 청년들 모두가 원하는 대로 삶을 펼쳐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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