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하여 대표할만한 성과를 든다면?
민선 7기 3년을 힘차게 달려온 김제시는 그동안 ‘정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경제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김제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하여 ‘정의가 곧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만드는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역대 최다 기업유치·투자와 일자리 창출입니다.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기업유치와 투자를 위해 시장이 직접 기업을 방문하고 인허가 등을 One-Stop 처리하는 ‘기업유치시장일괄처리제’를 가동하였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 19와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국내외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42개 기업 3,16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끌어내 취임시 80%대에 머물던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을 95%로 끌어올렸습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3차 재지정, 산업단지 공동주택 분양계약 체결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고용노동부 공모, 전국 1위 선정)추진 및 지역 여건과 청년·여성·노인 등 계층을 고려한 김제형 일자리 대거 확충을 통해, 코로나 19 고용 충격 속에서도 6,159개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당초 목표 3,000개 대비 172%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2020년말 고용률이 63%로 2017년 대비 3.4%가 증가하는 유례없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국가예산 규모 대폭 확대입니다.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서 모든 지자체가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김제시도 국가 정책과 지역발전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 공직자가 예산 편성 순기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전력투구한 결과
민선 7기 이전 5천억 원대에 머무르던 국가예산이 2019년 7천억 원대, 2020년과 2021년은 8천억 원대로 대폭 확대되는 결실을 맺어 경제도약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청년 자립을 위한 김제형 청년정책 추진입니다.
청년 없이는 김제의 미래도 없습니다.
‘살고 싶은 김제,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면 중류 생활로 상승할 수 있다는 역동성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입니다.
2019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34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시민이 직접 뽑은 김제시 성과 중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최다 청년 창업농 육성, 전북 최다 청년창업 지원, 전북 최초 창업 입주형 청년공간 조성,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등 청년들이 역동성을 가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김제의 골칫거리인 해묵은 지역 현안들이 해결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2019년 9월부터 재개된 KTX 김제역 정차입니다.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면서 누구도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를 시민과 함께 캠페인 및 서명운동, 논리개발,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수십차례 방문·설득하여 기필코 이루어 냈습니다.
장기간 방치되어 흉물이 된 김제온천(스파랜드)은 민간투자자에게 매각되어 종합복합레저타운으로 조성되며, 또 옛 동진강휴게소 역시 특산물판매장,
체험공간, 카페 등을 위한 스마트 복합쉼터로 재탄생하게 되며, 최근에는 도심 미관을 해치는 성산전망대 통신기지국을 철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용지정착농원 현업축사매입 사업’의 가시화로 새만금호 수질개선과 전북혁신도시의 악취문제의 근본적 해결 실마리를 마련하였습니다.
Q. 김제시는 신성장산업으로 특장차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행사항은 어떤가요?
김제시는 경제도약을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인 특장차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관내 특장차 중견기업인 ㈜호룡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전기굴착기 생산은 저탄소 녹색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한 산업입니다. 이를 위해, 보급지원 사업이 2020년 정부 3차 추경예산 10억 원 반영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400대분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2년 국가예산 100억원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호룡은 지난 4월 2일 지평선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건립에 착수하였고, 내년도 양산공장 가동에 발맞춰 정부의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 제도」대상에 포함시켜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전기굴착기는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밀폐된 실내나 좁은 도심 공사현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김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백구 제1특장차 전문단지’가 100% 분양이 완료되고, 지난해 5월에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일원이 전국유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어 규제 특례 선택적용과 각종 세금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민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10만 평 규모의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를 올해 10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고객맞춤형 시스템 발굴 및 단지내 기업수요를 반영한 ‘특장차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100세대, 공원 및 주차장, 복지119센터, 보건소 등 지원시설을 신축하여 선순환경제의 배후단지가 될 지역상생거점단지를 조성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특장차 산업의 메카이자 세계적인 전기 특장차 기지로 도약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Q. 청년정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청년층 이탈방지 및 유입을 위한 청년정책에는 어떤게 있는지?
청년이 없으면 김제의 미래도 없으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은 청년이 해결책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한국 청년들이 가난이 대물림되는 정체된 사회라는 절망에 빠져 3포, 5포를 넘어 N포세대가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김제 청년들이 역동적으로 도전하여 꿈을 펼치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고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2020년 11월 처음 시행한 청소년드림카드는 만16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육 및 진로개발을 위해 매월 5만원씩 바우처를 지급하여 청소년들의 여가 및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청년주택수당’, ‘청년인턴사원제’의 지급기간, 수혜범위 확대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여, 중소기업
취업청년에게 월30만원씩 지급되는 ‘청년인턴사원제’는 ‘취업청년정착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견기업 근로청년까지 포함하여 현재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무주택 청년세대에게 10만원씩 지급되는 ‘청년주택수당’을 ‘청년부부주택수당’으로 변경하고 지원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최대 1,200만원을 받을수 있도록 조례개정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김제에서 가정을 꾸릴시 ‘결혼축하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셋째아 이상 출생아동에게 60개월간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다자녀가정
지원금’도 조례 개정 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년창업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정책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북최초 창업입주형 청년복합공간인 김제청년공간 E:DA(이다)를 조성하여 청년들의 소통 및 취·창업 역량 강화,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청년창업 지원사업 ‘아리(All-Re)’를 통해 50명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였고, 올해 1월에 개장해 현재 9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중인 ‘김제전통시장 청년몰 아리樂’은 청년상인을 육성하고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청년 농부의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창업농을 선정하여 육성(전국 최다 159명)하고 있습니다.
전국최초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운영으로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그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청년사업가들이 청년 채용시 인건비의 90%, 매월 180만원을 지원하는 ‘청청 일자리 사업’도 진행중이며,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각적인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중인 청년정책들은 지원대상, 지원기간, 지원규모 등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새로운 정책들도 발굴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김제,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김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평야지역인데 4차산업의 물결과 함께 농업분야도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스마트농업도시를 위한 주요 정책들은 무엇인가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세계 각국의 농업 패러다임도 ‘스마트 농업’으로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2019년부터 백구면 월봉리 일원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 중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이 직면한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 세대인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유입하여 미래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청년보육실습농장, 스마트팜 실증온실, 임대형 스마트팜이 준공 예정이고, 지원센터는 10월에 준공됩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의 중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실습농장에서 20개월 동안 스마트팜 영농교육, 컨설팅 지원과 경영실습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3년간 재배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아 성공적인 창업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김제시에서는 영농기반이 적은 청년농업인들이 새만금 농생명단지 4공구 원예단지 중 30ha를 청년농 임대단지로 분양하여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에 도전하여 실패없는 청년창업의 생태계를 만들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혁신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지원을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 도입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김제시는 전국 최대 콩 재배지역이며, 콩 작물의 경우
관내업체인 (유)웅진기계에서 파종기와 수확기가 이미 기계화되어 ‘콩 등 밭 농작업용 제초로봇’ 개발의 최적지입니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친환경 제초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며 취임 초부터 2년여간에 걸쳐 국회와 중앙부처 등 수차례 방문하고 끈질긴 설득과 노력 끝에
국가사업 반영을 관철시켜 상용화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또한 농기계 기술경쟁력 확보와 농기계 수출 활성화를 위해 5ha규모의 연구동 및 실증센터와 95ha 대규모의 테스트베드를 갖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Q.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가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임기 내에 반드시 착공시키고 싶습니다.
김제시장에 당선되고 나서 현 정부의 공공주도 새만금 개발에 발맞춰 지자체가 주도하여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구상하여 2018년 7월 새만금개발청에 처음 건의한 이래로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2020년 2월에는 새만금개발청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연계한 투자유치형 제안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여 복합단지조성사업이 사업모델로 선정되었으며, 작년부터 재정비 중인 새만금기본계획(MP)에도 반영되었습니다. 현재는 새만금개발청에서 7월 5일까지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시행자를 공모중에 있습니다.
새만금 첨단산업 중심 복합단지는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일원에 복합개발용지내 공유수면 250만㎡(75만평)을 대상지로 첨단산업 중심의 4차 산업, 친환경·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등 제조·연구개발 지원기능을 갖춘 대규모 민간투자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의 견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