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기능과 역할, 목적 방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199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철도연에 부여된 임무는 철도, 대중교통, 물류 등 공공교통 분야의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철도는 1899년 경인선 개통으로 운행을 시작했지만, 현대적 의미의 철도기술은 철도연이 설립된 이후에 획기적으로 발전했습니다. KTX-산천으로 상용화된 한국형 고속열차와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서 달리고 있는 무인자동 고무차륜 경전철을 비롯해 430km/h급 차세대고속열차 해무, 무가선저상트램, 미니트램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2020년에는 초고속하이퍼 튜브 열차에 대한 공력 시험으로 축소형 시험장치에서 최고속도 1,019km/h를 성공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충북 오송에 철도완성차 시험시설과 철도종합시험선로도 구축하여 세계적 수준의 철도종합시험센터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명품 K-철도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속도 시속 1,200km 이상으로 달릴 초고속 하이퍼튜브를 비롯해 열차끼리 직접 통신하여 열차를 제어하는 5G 통신기반 열차자율주행시스템, 탄소 제로를 실현할 수소열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지능형 물류기술과,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기술,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도안전기술 등 K-철도기술의 명품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이끌기 위한 경영신념은?
철도연의 경영목표는 「소통과 협력의 행복경영! 명품 K-철도기술로 세상을 행복하게!」입니다.
경영목표가 지향하고 있는 것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철도전문연구기관 도약을 목표로 K-철도기술의 명품화를 위한 R&D 혁신 및 연구몰입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된 연구성과는 철도기술 실용화 및 실용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이 체감하는 철도기술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연구활동과 실용화는 소통과 협력의 행복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행복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철도교통 대중화 시대에 본원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어디까지 와 있는가?
도시철도는 대부분이 국산화되었고, 고속철도도 90% 가까이 국산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국산화를 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이것은 소량으로 인한 경제성 부족으로 생산하지 않는 경우와 국제시장에서 손쉽고 싸게 구입이 가능한 부품이나 장치 등이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의 철도교통 기술력과 안전성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중장기적인 발전 및 추구하는 계획은?
철도연의 비전은 「세계 철도기술을 선도하는 명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입니다. 이를 위해 K-철도기술 명품화를 위한 R&D 혁신 및 연구몰입 환경조성, 철도산업 혁신성장 선도를 위한 연구성과 실용화 확대, 소통기반의 행복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강화 및 철도과학 국민체감 확산, 우수인력 육성 및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 방향은?
철도연은 현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철도 핵심기술을 융합한 철도 인공지능 지원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서 움직이는 5G 기반 열차자율주행, 유지보수를 위한 자동화 상시점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디지털 트윈, 예지 진단 등 철도산업 응용 지원 등 놀라운 속도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철도기술 결과물의 해외수출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전 세계 철도시장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232조원 규모입니다.(출처: world market study) 연평균 2.6%의 고성장 산업분야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교통수단이 바로 철도교통입니다. 친환경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철도산업은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세계적 환경 속에 K-철도기술의 해외수출을 위해 연구성과 창출과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