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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현대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제도시 부자농촌으로 도약한다

   

이병노 담양군수

2022.09.14 12: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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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潭陽)은 1018년 고려 현종9년 담양으로 정명하여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입니다.


그 천 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격조 높은 문화를 일궈 왔습니다.


우리 담양은 광주에서 지척이고, 타 인근 시도와도 교통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되어 찾아오기가 쉬운 곳입니다.


찾아오시면 담양만의 특별한 매력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담양에서는 어디를 가든 청정한 자연의 품에 편히 안길 수 있습니다.


곳곳에 있는 정자에 올라 가사문학을 사색할 수 있습니다.


전국 제일의 빼어난 음식 맛도 또 하나의 자랑거리입니다.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


이것은 민선8기 군정 슬로건입니다.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민생에 집중해 군민을 섬기며, 새로운 담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동행하는 군수, 군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겨리’라고 합니다.


민선8기에는 민과 관이 겨리가 되어 더욱 풍요로운 담양을 일궈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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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양군을 살기좋은 지역으로 도약시키고자 한 신념은? 


-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 공직생활 40년 등 오롯이 제 인생을 담양에서 살아왔습니다.


공직 재임기간 군민께 받은 과분한 관심과 배려는 군민이 원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담양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반칙·특권·특혜가 통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 정의를 ‘새로운 담양’의 디딤돌로 삼아 군민우선 정책, 군민중심 행정실현으로 대한민국 미래 천년을 책임질 또 하나의 ‘새로운 담양’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 지역발전 방향과 비전의 포커스는?


-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를 군정구호로,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를 군정 목표로 정했습니다.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통과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과 지역민이 함께 하고 세대가 함께 하고, 계층이 함께해야 행복한 담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통행식 군정은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민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지원해 담양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사랑방 좌담회, 현장 간부회의 확대 등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 또는 읍면 직원들의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결정의 권한이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을 돌면서 주민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이 군청을 찾아오지 않아도 행정이 군민들의 생활속으로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여 열린 행정 현장행정 그리고 감동이 있는 행정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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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립형 경제도시를 만들 동력은?


-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선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산업의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필수입니다.


대다수의 우리군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만 제공된다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마트드론물류산업, 건강기능성음식산업, 그린마이스산업의 담양 미래전환을 위한 3대 신산업을 주축으로 한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해 ‘담양형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창업하기 좋은 담양’이 되어 견실한 중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기존 농공단지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농공단지’로 탈바꿈시켜 농업분야와 접목한 활성화 전략을 꾀하고,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담양의 비교우위 자원인 생태·정원 인프라를 토대로 녹색산업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4. 명품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책은?


-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을 넘어 담양이 가진 경관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관광의 6차 산업화 전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담양에는 300m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에 스토리가 담긴 로고젝터와 초승달 조형물, 별빛 조명을 쏘아 올려 별이 쏟아지는 경관을 연출한 별빛달빛길과 조명을 더해 더운 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영산강문화공원의 분수대, 메타프로방스에 갖춰진 경관 조명 등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담양을 대표하는 메타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야시장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이 담양에서 밤늦게까지 먹고, 즐기다 숙박을 하며 다음날까지 체류할 수 있는 야간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어촌민박과 카라반, 펜션과 같은 숙박시설의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숙박 유형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여 찾아오는 관광 즐기는 관광으로 명품관광 담양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광주~대구를 기반으로 한 광역철도인 달빛내륙철도가 개통되면 1시간대 생활권으로 광역 경제권 기반이 구축돼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영·호남 교류 활성화로 지속적 경제성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달빛내륙철도에 대한 많은 분석이 있지만 이 중 경제적 효과가 가장 클 곳으로 담양이 손꼽힙니다. 전체 죽녹원 입장객의 40% 정도가 영남권 관광객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현재도 관광 방문객 분포를 보면 경상도지역 관광버스가 가장 많으며 주로 죽녹원-메타랜드-순창 강천산을 들르는 하루 코스가 지배적입니다.


달빛내륙철도의 건설에 발맞춰 숙박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면 담양이 염원하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며 광주 철도망의 난제인 광주역 개발의 어려움을 대입해 볼 때 철도 역사나 기지창 등 많은 주요 인프라가 담양에 들어서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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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복지에 대한 시책들은?


- 담양군 주민복지실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많은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구순을 넘기신 부모님을 직접 모시며 느끼는 점은 진정 어르신들을 위한 일은 나라도, 대형병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 우리가 사는 담양에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여 어르신들이 여생을 보내기에 고향만한 곳이 있을까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평생 지켜온 마을을 떠나지 않고 고향친구들과 편안히 보내기 위한 방안을 만드는데 전력을 쏟을 생각입니다.


저의 대표 공약인 ‘향촌복지’란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부모님 마음을 달래드리고 동시에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 수 있는 ‘효도행정’ 실현방안의 집약체입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담양형 통합돌봄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기존 요양원을 개선하고 네트워크화를 통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겠습니다.


또한 보건소를 이전하고 보건지소의 기능 강화를 통해 보다 섬세한 마을별, 권역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마을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향촌복지’ 실현을 통해 ‘담양사람 담양에서’라는 말이 실감나도록 만들겠습니다.


6.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그것에 따른 정책은?


- 현재 20%대에 머물고 있는 1,300억 원의 농업예산을 30%대로 끌어 올려 1,800억 원까지 증액시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원예단지 조성, 스마트형 첨단사육 시설 지원 확대, 농촌융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농업사관학교 운영, 딸기 품질 개선을 위한 우량묘 공급체계를 구축하며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도정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공약사항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일례로 전라남도의 청년임대농장사업은 우리군 귀농사관학교와, 온마을공동체는 역점시책인 향촌복지와, 주민상생태양광 사업은 자립형 에너지마을 등 전라남도의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우리군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건의토록 하며 타 지역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을 서둘러 발굴하고, 악취 없는 소규모 축산단지 조성과 밀폐식 마을형 퇴비제조기를 보급해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태인문정원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살려 단순 수확·판매에 머무르는 과거형 농업이 아닌 생산·제조·가공·관광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대전환을 이뤄 부자농촌, 젊어진 농촌,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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