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함안, 살기좋은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경영 신념과 비전은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군민 여러분의 지지를 동력으로 함안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바쁘게 달려 왔습니다. 함안군 발전을 위해서는 수장인 군수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의 힘이 중요합니다. 현장 행정을 통해 군민의 작은 소리까지 귀 담아 군민을 위한 함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담아 민선8기 군정목표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으로 정하고 군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군정방침으로 각 분야에서 철저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함안군이 중장기적인 지역발전에 어떤 포커스를 두고 있나
세계는 빠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군은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역동적인 함안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2022년 9건, 사업비 4천 391억 9천만 원, 신규고용 2804명 규모의 투자협약과 2023년 현재까지 2건 사업비 850억 원, 신규고용 144명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성과를 이뤄 냈습니다.
우리군의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에너지, 방위산업,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 등 신성장산업의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쏟아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동북아물류플랫폼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군은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용역 중입니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에서 주관하는'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경남의 중심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인구감소는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청년의 지역이탈을 주요원인으로 파악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젊은이가 살고 싶은 도시 함안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함안청년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구직 활동 지원, 주거안정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년도에 10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올해는 7팀의 창업준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청년과 손을 맞잡을 예정입니다. 가야읍 전통시장 내에 군 소유 점포를 리모델링해 청년 상인에게 임대함으로써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 청년이 지역경제 활동에 진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으로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칠원권생활활성화 계획에 따라 60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칠원생활권에 부족한 생활SOC기능시설을 보충하고 문화·복지 사각지대까지 서비스의 전달 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가야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계획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143억 3,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다옴나눔센터, 별별상가&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가야읍 도심활성화와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문화향유와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은 물론 일과 쉼이 함께하는 함안으로 만들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부농을 만들겠다는 군수님의 계획과 철학은
농업도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가야합니다.
지속적인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중심으로 사업비 약 140억 원을 투입해 농촌융복합 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산물가공실증단지, 홍보관, 라이브커머스 전용관,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지원센터 등을 조성해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거점역할로 함안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은 수박, 파프리카, 애플망고 등 시설원예산업이 발달했습니다. 이에 첨단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원예시설을 육성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통한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시장 소비패턴변화에 대응한 지역맞춤형 고소득 과수 작목을 육성해 살기 좋은 부자농업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세계 속에 명품관광도시 함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동력과 찾아오는 관광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한 추진 시책들은
함안은 역사, 문화,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입니다. 지난 민선7기부터 입곡군립공원, 악양둑방 및 악양생태공원, 칠서강나루생태공원, 성산산성 등 주요관광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2022년에는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올해 9월에는 함안말이산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라가야역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군은 아라가야고도 지정을 추진하고 함안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특별법에 따른 선도 사업에 지원해 아라가야역사문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라가야 역사정원과 국가정원인 '왕의정원(가칭)' 조성에 속도를 내 국제적 역사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지역축제를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아라가야문화제는 역사축제로 분리 개최해 아라가야역사를 대표하는 문화제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낙동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칠서강나루생태공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청보리·작약 축제와 함안낙화놀이 행사, 수박축제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전국 제일의 축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군은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체류형 관광을 위한 복합숙박시설조성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우리군 관광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 판단되지만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해 장기적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복지 및 교육에는 어떤 발전 계획과 행정적 실천이 있는가
출산, 교육, 복지분야의 다양한 정책으로 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함안형 어린이 마을 돌봄사업, 신혼부부 및 자녀 출산 가정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다양한 복지혜택이 편중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다양한 요구를 가진 대상자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상황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지원합니다. 특히 2023년 우리군 신규 사업으로 3천 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치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의료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역인재 육성은 함안의 미래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중요한 일로 우리군은 연간 57억 9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함안군 장학재단 운영, 교육경비 사업으로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진로아카데미, 자기 주도학습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지원이 우수학생의 유출을 막고 타지역의 학생을 유입해 인구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행복 교육도시 함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함안에 대해 알리고 싶거나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함안박물관은 말이산고분군을 배경으로 조성된 군립 박물관입니다. 2003년 10월 개관해 가야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1140여 점의 유물을 전시·수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고분군전시관을 신축·개관했고, 2022년에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박물관 리모델링을 완료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 10월에는 사업비 131억 73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2,552㎡ 규모의 제2전시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어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공립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성장할 것입니다.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함안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개최되는 아라가야문화제가 더욱 풍성하리라 기대 됩니다.
함안군은 미래 100년 함안군 발전을 향해 다양한 먹거리를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문화, 관광, 산업, 농업분야의 균형발전을 주도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건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