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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친환경 도시개발과 최고의 복지로 수도권의 명품도시를 완성한다

   

의왕시청 _ 김성제 시장

2023.06.08 13: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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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_ 김성제 시장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의왕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컸다고 봅니다.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는?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들과 수개월의 논의를 거쳐 기존 공약사항을 보완하고 새롭게 신규사업을 추가하여 81개 공약사항을 확정했습니다. 


이렇게 확정된 공약사항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아 우수한 공약으로 인정받은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전국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시 승격 33년 만에 2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을 개관하여 노인전용목욕탕을 운영하고,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 6개를 신설 및 증차하여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버스정류장에는 냉온열의자를 설치하였습니다. 


- 포일어울림 도서관과 백운호수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확대하고, 일요일에도 추가 운영을 시작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소상공인 이자보전, 시민안전보험,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민 체감형 사업들은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시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확정된 81개의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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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에 정책건의


의왕시가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은?


최근 우리 의왕시에는 많은 도시개발 사업들이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천지구, 월암지구, 초평뉴스테이, 청계2지구, 3기 신도시 이렇게 5개 사업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제가 이번에 새롭게 공약으로 말씀드린 것이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왕곡복합타운 사업입니다.


왕곡복합타운은 왕곡동 일원에 약 5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 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변의 왕곡천을 활용한 친수 시민공원과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유치원·초·중·고 일체형 명품 교육단지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 현재 경기도와 연계한 공공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발 규모 및 방향에 대해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의왕시는 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 3개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매기지구는 고천·오천동, 청계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여기에는 약 3천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그리고 의왕문화원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사업타당성 재검토 용역에 착수했고,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하여 국토부,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30년도에는 의왕시가 인구 25만의 중견도시로 발전하고, 정말 도시다운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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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어린이집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첨단자족도시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어떤 계획과 전략이 있는지?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개발과 함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도시개발 시 단순히 아파트만 지으면 베드타운이 돼 버리는데 산업단지와 도시지원시설에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기업이 들어와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무엇보다 세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의왕시 제1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에 6백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여 약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계동 포일숲속마을 조성 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을 조성하여 인덕원 IT밸리, 농협통합IT전산센터, 에이스 청계타워에 1천개 넘는 기업을 유치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1만개 가까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앞으로, 포일동에 제2의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고,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도시지원시설 부지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를 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구마 모양의 긴 형태로 인해 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 생활권별로 특색 있는 발전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입니다.


- 고천·오전동은 의왕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천행복타운과 오매기지구 및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 공업지역 현대화를 통해 의왕시의 중심동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 부곡동은 왕송호수와 의왕레일바이크, 왕송호수캠핑장 등 관광자원과 의왕테크노파크 등 산업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3기 신도시가 계획되어 있어 이와 연계한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내손·청계동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뛰어난 교육환경, 백운호수 등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의왕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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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국제인증 수여식


친환경 및 명품도시를 추구하는데 있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 따른 동력은?


의왕시는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등 6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의왕시 전체면적의 약 56%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녹지가 많고 공기가 맑은 녹색도시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과 탄소중립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도시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도도시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의왕시가 명품도시로 나가기 위한 요건 중 가장 중요한 하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부분입니다. 우리시는 광역도로망은 잘 되어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나, 지하철역이 국철 1호선 의왕역 밖에 없어 지하철역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벌써 20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 노선 이렇게 3개의 복선전철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민선 6기 임기가 끝나는 2018년 무렵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지난 3년 간 실시설계까지 끝났음에도 2년 가까이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덕원~동탄선의 경우 감사원에서 수요예측 재조사를 통보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마무리되면 정부차원에서 사업을 재검토하여 금년 하반기에는 착공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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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선 구간 조기착공 촉구


지난 2월에는 인덕원~통탄선 전 구간 조기착공을 위해 김동연 지사님과 의왕·안양·수원·화성·용인 5개 시장과 국회의원이 모여  인동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복선전철 사업은 착공 후에도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기도와 관련 시의 시장과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의회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위례~과천선이 의왕시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올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2026년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하철 사업이 마무리 되면 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역 4개역이 신설되고, 의왕역에 GTX-C가 정차하게 되어 거의 모든 동에 지하철역이 들어서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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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5_GTX-C노선 의왕역 및 복합환승센터,신규철도 반영 자문회의


교육과 복지 그리고 문화 분야에 있어 시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비전, 행정적 계획과 시책들은 무엇인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해 우선 시급한 과제는 현재 군포와 함께 통합되어 있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독립한 의왕교육지원청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현재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도내 6개 교육청이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의왕시는 향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시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학부모를 중심으로 의왕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부 및 경기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내손 중고통합형 미래학교가 AI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명문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백운밸리의 현안사항인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문제도 경기도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진로진학에 대해 전문가들과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진학상담센터’도 올해 안에 개소하여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서 잘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올해 3월부터 출산가정에 경기도 지원과 별개로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6월부터는 만 65세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의왕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 경유 광역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최대 2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또한, 만 80세 이상의 어르신 중 기초노령연금을 받으시는 어르신에게는 매달 10만원 가량의 복지카드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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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방문


문화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을 건립을 추진합니다. 여기에는 최신식의 공연시설과 전시실 등이 들어올 예정이며, 올해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왕시에는 문화예술및 공연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왕시를 상징하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공원은 명품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하였으며, 여기에는 다목적 잔디광장, 수변무대, 테마식물원, 파크골프장, 음악분수, 무민밸리 등 다양한 여가 및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현재 단절되어 있는 생태탐방로 구간도 완전히 연결할 것입니다. 또한, 왕송호수공원은 현재 레일바이크 등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3기 신도시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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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공원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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