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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분열과 갈등없는 함평 모두가 잘 사는 함평시대를 연다

   

함평군청 _ 이상익 군수

2023.06.08 12: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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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_ 이상익 군수


살기 좋은 함평으로 발전하는 데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라는 슬로건의 의미와 경영신념은.


함평군은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비전으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군정목표는 ‘살고 싶은 고장,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비상’,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산업·혁신도시 건설’이다. 군정방침은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상생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사람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배려하고 포용하는 희망공동체 실현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건설,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 보금자리 조성, 사계절 찾아오는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행정 구현을 목표로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적 핵심추진사업과 비전은.


저출산·고령화·인구감소 등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함평군이 나아가야할 미래비전과 중장기발전전략을 제시하여,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함평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정책개발 지침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


먼저 빛그린국가산단 내 자동차 연관기업 유치와 해보농공단지 확장 개발에 힘쓰겠다. 빛그린산단 내 자동차 및 전자산업 등 연관기업을 유치하여 집적화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빛그린산단 배후농공단지로서의 해보농공단지를 확장·조성하여, 더 많은 자동차 연관기업 유치로, 함평군이 자동차 부품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역할을 함으로써 인구유출억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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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비전 2030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읍면 순회 간담회 성료


이어 함평군 종합 스포츠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종합운동장 중심의 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거점화를 추진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는 479억원이 소요되며, 오는 2027년까지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축구장, 테니스장, 주경기장 등을 갖춘 함평 스포츠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함평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청·장년을 대상으로 함평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장년 워크숍을 추진했다.


워크숍은 9개 읍면에 직접 찾아가 글로벌 경영리더 마인드 함양 교육과 함께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건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스스로 함평의 미래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공론장이 되었다.


지난해 11월 청년이 머무르는 고장,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청장년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여, 한국글로벌코칭교육원 장은영 대표를 초청하여 경영, 마케팅, 유통 세일즈 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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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추석명절맞이 장보기 행사


올해는 농업, 축산업, E커머스, 소규모창업, IT 등의 분야별 청년 참여자를 모집하고 배움학교를 운영하여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함으로써 향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함평군을 이끌 수 있는 분야별 청년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명품문화 관광도시로 정착하기 위한 전략은. 


4·4·8 함평체험프로젝트’는 함평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관광 사업명이다. 이는 관광객이 함평 숲에서 4시간, 바다에서 4시간, 8시간은 함평 숙소에서 숙박을 하도록 독려하면서 최소 16시간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함평군은 매년 봄이면 나비대축제를, 가을에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개최하면서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매머드급 행사를 연중 2회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벌어지면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 행사를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지역 관광산업의 타개책으로 마련한 것이 바로 이 프로젝트다.


군 행정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하여 동부 숲세권 인프라를 강화하고 서부 해양권 인프라를 확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민간자본을 투입한 숙박시설 마련, 먹거리촌 조성 등 체류형 관광단지와 휴양단지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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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4·4·8 함평체험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조성된 것이 바로 함평천지길과 함평자동차극장이다. 


먼저, 함평천지길은 숲으로 형성된 화양근린공원과 생태습지로 조성된 함평천 생태습지, 그리고 도시공원 형태로 잘 가꾸어진 엑스포공원을 연결하는 6㎞의 도보길이다. 


관광객들은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나비다리, 낙우송길, 사색정원, 사랑정원, 신화정원, 기억정원,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사계절 개화 시기를 달리한 꽃들이 피는 자연 속 휴식처로서, 세대를 불문하고 치유와 힐링의 지역 명소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인문학적인 연구,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테마 공원을 조성하고, 각 테마에 부합하는 공공디자인까지 더해가고 있다.


함평자동차극장은 전남권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개장하였다.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저녁부터 밤시간에 최신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함평천지길, 함평 자동차극장은 물론이고, 기존 함평군 관광지인 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주포한옥마을, 용천사 등 여러 관광지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꽃과 나비의 고장, 전국 최고 축제의 고장 함평의 이미지와 더불어, 계절별 축제를 위한 모객이 아닌,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이 머무르는 고장으로 한 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따뜻한 상생복지 및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교육에 어떤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지.


함평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가장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검정고시 합격자 및 관외고 출신 학생을 포함하고, 신입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미반영, 성적우수 전형을 연 2회로 확대하였으며 비수도권 대학생도 지역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였다. 지난해에는 총 272명의 학생에게 5억5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아울러 함평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8.6%를 차지하는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을 확립하고 있다. 


어르신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농촌 특성상 직업병처럼 굳어진 어르신들의 만성 통증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 스포츠시설 보급 확대 등 노인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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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위문 (LG전자앞)


지방인구 소멸현상이 도래되고 있는 시점에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 


함평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2023. 1. 1.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년 10월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하였다.


용역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우리 군 인구감소 현황 및 주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이장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 및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인적자원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파악됐다. 또한 안정적 일자리, 공동체 활성화, 지역 환경개선이 중요한 정착방안으로 취합됐다.


아울러, 군수·부군수·실과소장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비전, 목표 전략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생활 거점지역을 구분하여 권역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일·삶·쉼이 있는 정주생활 행복 실현을 목표로 잡았으며, 더 나아가 함평군 축제 등과 연계를 통해 관광·정착지원을 확대하여 생활인구를 증진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내달에는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인구감소 대응 추진단 실무 워크숍을 2일에 걸쳐서 진행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정부의 인구정책에 대한 교육 및 사례연구를 시작으로 부서별 사업 공유, 사업아이템 발굴, 분야별 역점사업 선정 등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군 인구 특성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인구정책 발굴,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맞춤형 정주여건 개선사업 발굴하고 발굴한 사업을 정리하여 실현가능한 사업을 검토함으로써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역점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군 자체적으로는 2023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였으며, 군 주요 팀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구감소 대응 추진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부서별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다.


`22~23년 총 126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여 현재 청년 일자리 마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보농동단지 확장사업, 꽃무릇 전원마을 조성하기 위한 해보농토피아 전원주택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방법으로 발굴된 사업을 정리하여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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