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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자연과 아울러 변화하고 행복한 태안, 누구나 살고싶은 태안으로 발전시킨다

   

날자 새태안이여 더잘사는 내일로!

2023.04.07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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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_ 가세로 군수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 사는 내일로’란 군정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의미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태안군수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태안시대 개막’, 그리고 ‘더 잘 사는 새태안 건설’을 군수로서의 사명으로 생각해 위와 같은 슬로건을 만들었고, 열심히 발로 뛰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민선7기의 슬로건을 따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것은 개혁과 개선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함이고 또한 지속적인 소통과 경청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변함 없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민선8기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첫해로,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혁신을 위한 군정 추진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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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민이 행복하고 잘 살기 위한 공약을 소개한다면?


민선8기 공약은 총 91건으로, 분야별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4건’, ‘신산업 육성 7건’, ‘태안경제 육성 6건’, ‘지역개발 12건’, ‘관광산업 육성 20건’, ‘농어업인 육성 8건’, ‘복지 강화 8건’, ‘맞춤형 지원 7건’, ‘정주여건 개선 16건’, ‘행정혁신 3건’ 등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38호선(이원~대산) 및 태안고속도로 건설 조기 실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해양치유센터 건립, 도심항공교통(UAM) 전진기지 육성,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설, 지역균형발전 사업, 서울대 교육연수원 건립, 갯벌 식생 복원, 태안읍성 복원, 농어민수당 인상, 효도수당 신설 등이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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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들은 태안군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도 승격 및 고속도로 건설, 해상풍력을 통한 전 군민 이익 공유제 도입 등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앞당길 중장기 대형사업을 공약의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또한, 민선7기부터 이어진 광개토 대사업 및 주요 대형사업을 지속 추진해 연속성을 기하고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군민을 공약평가단으로 위촉하고 추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민선8기 태안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려 합니다.


민선8기의 핵심은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그리고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입니다. 향후 4년간 경제성장을 위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신산업 육성과 태안기업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태안군 균형발전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설 생각입니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해서는 역사와 문화가 중심이 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 자립기반 확충의 경우 경제성장 시책과 연계해 궁극적으로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 내고자 합니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우선, 태안이 가진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입니다. 2018년 민선7기 군수로 취임 후 해양치유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이 될 것으로 보고 태안군이 해양치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됩니다. 센터 내에는 해수풀,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 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갖고 현재 공사 중에 있는데 2024년 준공되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휴식과 치유를 위해 태안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3월 초 해양치유 선도국가인 프랑스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벤치마킹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치유 시설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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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업도시 조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태안 기업도시의 경우 태안의 미래가 걸려 있는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태안 기업도시는 지난 2005년 시범사업 선정 이후 2006년 기업도시 구역 지정에 이어 2007년 9월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사업이 확정됐고 2008년 1월 착공에 돌입했습니다.


태안 기업도시는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도시개발이 사업 시행 중이며 300만㎡ 18홀 규모의 골프장 4곳과 총 154실 규모의 숙박시설 2개소, 126만㎡ 규모의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및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12만㎡ 규모의 태안군UV랜드가 운영 중입니다.


또한, 국토부 주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공모에 태안 구도심과 기업도시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을 현대건설 및 현대도시개발과 공동 수립 중이며, 공모 선정 시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첨단 지자체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조기 준공을 독려해 태안 기업도시가 서해안권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대책은?


지역경제 회복은 군 자체 역량도 중요하지만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각종 공모를 통한 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예컨대, 민선7기 이후 어촌뉴딜300 사업 등 어촌개발 관련 정부 공모에서 태안군이 무려 13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균형발전도 이와 연계됩니다. 민선7기와 8기를 관통하는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은 접근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현재 이원 만대와 서산을 잇는 가로림만 교량 건설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의 B/C가 기획재정부 기준보다 낮은데,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토 균형개발과 연관된 사업을 단순 경제논리로 판단하면 안 된다고 보고 예타 면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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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접근성이 확보돼야 하고 이같은 인프라 구축이 없이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 그리고 균형발전은 요원할 것입니다. 이밖에 태안기업도시의 완성과 안면도 개발 사업 등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될 중장기 대형 사업의 추진에도 관련 기관과 함께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열린행정을 위한 태안군의 대책은?


군수로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논의하고자 지난해 11월 ‘태안발전 100인 토론회’를 열었는데 두 차례에 걸쳐 총 211명의 군민께서 참여해 군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제언을 해주셨습니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민선8기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각 참여자의 제안에 대한 검토결과 및 앞으로의 처리계획 등을 알려드리는 등 사후 대책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군수 취임 당시부터 추진해 온 연두 읍면방문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두방문은 태안군정의 성과와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각 읍면별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에도 8개 읍면을 방문해 1500여 명을 만나 28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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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주요 사업장 및 민원 발생지역을 직접 찾는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수시로 만나고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고 있습니다.


군수의 일터는 사무실 밖에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이 된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을 생각입니다.


명품관광 태안을 위한 비전과 전략은?


태안군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로, 어디에 내놔도 월등하게 앞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습니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관광산업의 큰 침체를 맞았고 휴가철 해수욕장 방문객도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금 많은 분들이 태안을 찾고 계셔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2021년 12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경상·전라지역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 방문객이 1704만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여행의 증가로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캠핑지로 각광받는 효과도 누리게 됐습니다. 태안군은 이러한 여건 변화를 기회 삼아 전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관광상품과 잠재된 관광자원을 발굴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일몰 명소로 유명한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꽃지해안공원’ 조성이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어촌뉴딜300 사업 등 각종 공모 사업을 통해 경관개선 등 어촌마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관광객 유입의 효과도 거두고 있으며, 준공을 앞둔 영목항 전망대를 비롯해 만리포와 몽산포에도 전망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수 있는 각종 유인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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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관광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친절서비스 교육 등 소프트웨어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대책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태안군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말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335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6만 3436명 대비 3.3% 감소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태안읍의 인구는 10년 전 2만 7361명에서 지난해 2만 9241명으로 오히려 늘어나 태안읍으로의 인구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초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19세 이하 인구도 10년 전 17%에서 지난해 11%로 급감하는 등 학생 수 감소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은 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태안군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인구 유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위한 군의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정해 18개월 간의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년간 태안군 인구구조 및 이동 특성을 연구하고 유입 및 유출자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정책의 수요를 분석하는 한편, 군 인구감소에 대응한 기본계획과 부문별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투자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6년까지 태안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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