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이 살기좋은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도시로 가기 위한 경영 신념은?
저는 늘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 우리 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통해서 우리 광양시가 도시 간의 경쟁력을 가장 많이 확보하는 그런 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의 공통점인 인구감소를 막는 소극적 차원의 행정이 아니고 인구를 증가시키는 적극적 행정을 통해서 지방소멸의 현상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저의 이러한 의지와 생각을 늘 응원해 주시고 뒷받침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Q.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은?
민선 8기의 핵심 시정 가치는 시민의 안녕과 행복의 추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실천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시민의 참여와 협력 속에서 광양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드리는‘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민선 8기 비전을‘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으로 결정했습니다.
지속 가능이라 함은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의미하며, 글로벌은 국제적인 표준도시 지향, 도시성장의 미래비전 제시, 인류 보편의 가치를 둔 국제적인 협약·표준의 적극적인 이행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탄소중립의 가치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구현하는 도시 상을 정립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시의 미래상을 표현한 시정목표인‘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은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추구로 조화와 균형을 통해 현재는 물론 미래에 더욱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글로벌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광양시의 핵심 사업에는 어떤게 있나요?
소득과 일자리 제공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보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산업의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광양시는 미래 성장 동력인‘이차전지, 수소 산업, 소재부품 산업’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제2의 경제도약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은 1단계, 2단계, 3단계에 이은 율촌산단 내 광양 부지에 4단계 증설이 준공되면서 연간 양극재 9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광양항 3-2 부두에는 국내 최초인 전 영역의‘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완벽한 탄소중립 산업인‘수소에너지 산업’과‘전남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개소, ‘이차전지 소재 산업 투자유치’등 앞으로도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유인할 수 있도록 최고·최대·최다의 이른바‘3최 원칙’으로 관광 매력물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단순히 노는 수준의 관광이 아니라 대규모 관광단지를 만들어 집중할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초거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 안에 식당, 숙소, 전시관 등을 잘 조성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인하도록 하겠습니다.
Q.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성장 산업 육성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현재 국내외적으로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지역 경제는 어렵고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한편, 시설 개선과 융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市 전역에 대한 상권 영향평가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 상권을 전략적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경제 두 축인 철강·항만 주력산업에 대한 고도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 시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류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료공급에서부터 원료가공, 소재생산, 폐 배터리 재활용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등 지역내 R&D (Research And Development)센터를 기반으로 한 소부장 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광양 수소 도시 조성, 광양만권 수소 순환형 공유망 구축, 수소에너지 산업 선제적 유치 등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산업입지를 위해서 새로운 산업단지의 조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시는 동호안의 산업단지화와 세풍산단의 조속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고도화된 산업들이 입지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단계별 배후단지 확충, 광양항과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원과 광양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하역 장비지원,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Q. 복지, 교육, 관광, 문화도시 광양으로 발전하는데 시책은?
우리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게 만드는 복지와 미래의 투자 자산인 교육은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복지 사각지대가 생겨서 복지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을 막기 위하여 생애주기별로 균형 잡힌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플랫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만 하면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시책들이 만들어지고 그 시책들을 따라서 실행을 하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태아의 건강검진에서부터 노년의 치매예방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출산 장려금 대폭 상향, 안심 분만비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 지원, 산후조리 공적 서비스 강화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확대하겠습니다.
광양아이키움센터 확충,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마을안 돌봄 공동체를 통한 촘촘하고 안전한 공공 아이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기능보강사업 확대, 창의 융합형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명문학교 육성 등 아동,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습니다.
사회경제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에 대해서도 일자리 확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등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바우처 택시 등 이동 편의 지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여성 안전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과 취업·창업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로서 역할도 강화하겠습니다.
이러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사회약자가 소외 받지 않고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품격있는 관광·문화 인프라를 확충하여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초거대 이순신 장군 철 동상 건립, 구봉산 종합 관광단지 조성, 배알도·망덕포구 연계 관광단지 조성,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를 조성하여 관광객 천만 시대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매화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는 지역경제에 선순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고, 우리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향토음식 관광 브랜드화 추진, 관내 먹거리타운 환경 개선과 음식 콘텐츠를 정비하여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윤동주를 테마로 한 시인마을과 문학관 조성, 북간도-서울-광양-후쿠오카를 잇는 관광상품 개발 운영, 수요자 중심의 시티투어 운영 등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에도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광양관광 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내외 관광 트렌드 변화에 공세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예비문화도시를 넘어 반드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문화중심도시 광양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주변 복원과 정비, 희양문헌집 국역 편찬 보급 추진,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환수 추진, 광양읍성과 4대산성 복원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함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Q. 녹색 환경도시 및 살기 좋은 농촌 실현으로 가는데 추진하는 동력은 무엇인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현실입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차단 첨단시스템 도입을 위한 연구, 2030년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친환경 완전 소각시설인 자원순환단지 준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광양읍 합강과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 도심권 생활정원 조성,도시 바람길숲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유형의 탄소흡수원인 숲, 공원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그린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기 위해 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농촌 활력을 제고 하겠습니다.
농촌·농업이 살아야 우리 미래도 있듯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농업의 회생과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설원예·과수 전업농 육성, 소득작목 주산단지 생산기반 확충,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통한 신기술 보급 등 고소득 작목을 집중 개발 육성하겠습니다.
매실 발효식품 제품개발과 산업화 기반 조성, 작지만 강한 농식품 가공업 육성 등 가공산업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농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기능성 벼 재배 시범포 운영, 친환경 농업을 위한 미생물 보급, 미생물 활용 매실 퇴비 생산시스템 개발 등 토양에서 수확 후 유통까지 영농 전반에 걸친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소비패턴에 발맞춰 ‘광양 선샤인몰’ 농산물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라이브커머스, TV 판매 등 마케팅 전략도 다각화하겠습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사업,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복지서비스 기능이 복합된 생활 SOC도 확충하여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대학 운영을 활성화하고, 청년농업인 스마트온실 임대사업 확대, 농업인 스몰비즈니스 복합공간 운영 등 청년 영농창업 지원과 농촌 정착을 촉진하여 생동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