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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기좋은 희망의 도시 문화가 살아숨쉬는 행복한 광주시 희망도시 행복광주

   

광주시장 방세환

2022.11.08 14: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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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대 핵심가치인 참여·혁신·실용 기반의 행정으로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희망의 도시 행복한 광주를 건설하겠습니다.


3대가 어우러지는 안정된 삶을 지향하고

풍요로운 도시공간과 시민이 함께하는 광주의 비전을 함축하여

미래형 도시구조와 정주여건의 완성으로 50만 자족도시를 건설함으로써 

희망과 행복을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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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임 후 5개월이 되는데 광주시의 수장으로서 임한 소회가 있다면?


시민들에게 다짐했던 수많은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뛰어온 4달이었다.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40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초안을 잡는 기간이었다.


선거 기간 공약했던 교통환경 개선과 규제 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세대 정책, 지역문화 성장 등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살펴보았고 이제 차근차근 실행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4달 동안 광주 곳곳을 들여다본 결과, 광주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만큼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자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도권 상수원으로 오랜 기간 규제 덕분에 지켜낸 아름다운 환경과 청정한 자연 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광주시 1천600여명 공직자, 시민 여러분과 힘과 뜻을 모아 광주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보하고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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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정 방향과 비전은 무엇인가?


민선 8기 광주시의 비전은 ‘희망도시, 행복광주’이다. 한번 이사 오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의미이다.


광주의 희망은 도시와 자연이 어울리고 세대가 화합하는 살고 싶은 도시이다.


행복한 광주에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지역경제와 교육·문화를 중시하는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5가지 시정 목표를 정했다.


5대 시정 목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미래형 스마트 교육 문화도시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쾌적한 삶의 지속 가능한 도시이다.


5대 시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첫째, 천변도로 및 순환도로망 조기 시행으로 스파이더웹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이다. 


또한, 시민 생활에 편리한 교통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수도권의 중심이 되는 거점도시를 만들어 수도권 30분 이내 출퇴근 시대는 물론 중부내륙과 영·호남권으로 뻗어 나아가는 새로운 관문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형 스마트 교육·문화 체계를 구축해 천년고도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드는 도시, 주인의식을 갖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


셋째, 혁신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려 시민 중심의 자립형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


넷째, 아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기회를, 어르신의 복지를 보장하는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안정적인 정주 도시로서 명성을 새롭게 하겠다.


다섯째,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절히 활용하는 쾌적한 삶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도농복합 도시의 특성을 잘 살리겠다.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은 선진 도시의 척도다. 미세먼지를 낮추고 대기질을 높여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


 광주시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들은 성장 목표와 중요성을 고려하고 시민 살림에 유익하도록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두고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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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시개발사업 및 역세권 개발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재 광주시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총 5개 구역으로 광주역세권 1·2단계, 곤지암역세권 1·2단계, 송정지구이다.


이중 광주역세권 1단계 사업과 곤지암역세권 1단계 사업, 송정지구 사업은 실시계획인가 이후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과 곤지암역세권 2단계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1단계와 연계한 2단계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광주시 역세권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추진 등으로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있어 강남·판교 일대 입주한 IT·BT·CT 등 최첨단 기업이 새롭게 눈을 돌릴 수 있는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IT 등 첨단기업 및 마이스(MICE) 산업시설, 복합쇼핑, 문화시설, 주거공간, 숙박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융화된 도심지로 변화할 것이며 이를 위한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을 연내 공모 발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동·초월 주변 도시개발사업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용역 결과에 따라 구역계 설정 및 개발계획의 진행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쌍령·양벌동 일대의 민간 제안 도시개발사업도 적극 검토해 교통개선을 통한 상습정체 구간의 개선 및 공공시설 건립 등 도시개발사업 제안자의 공공기여를 통한 도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


우리시는 과거 수십 년 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경기 동·남부의 우수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심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나 이제는 도시개발사업 등 체계적인 도시의 개발을 통해 점차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인프라와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우수기업에 적극 홍보해 첨단지식·소비·문화·주거가 어울어진 자족도시로 변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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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광주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으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추진계획을 밝혔는데 실천방안은?


우리시는 관 주도의 도시기본계획에서 탈피하기 위해 주민 의식 설문조사와 시민기획단 토론회 등을 거쳐 ‘2040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세웠다.


도시공간 구조는 기존 1도심(경안) 2부도심(오포, 곤지암) 체계에서 1도심(경안) 3부도심(오포, 곤지암, 삼동) 체계로 개편했으며 도시개발 축도 중심지 체계와 연계해 설정했다.


경강선 역세권 축과 더불어 주변 시·군과 연계한 국도 3호선 축을 ‘도시개발 주축’으로 설정했으며 경안·초월에서 오포 양벌리를 거쳐 용인으로 이어지는 국도45호선, 수변 지역을 ‘도시개발 부축’으로 계획했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계획해 기능 간 연계를 통한 통합적 관리를 위해 균형발전 권역으로 설정했으며 원도심에 도시재생 권역을 설정, 기존 시가지의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 4개 생활권에서 오포·경안 생활권, 곤지암·초월 생활권,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의 3개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경안·오포 생활권은 삼동역 및 경기광주역 역사 중심으로 자족도시를 형성, 개발 가용지를 확대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목표로 세웠다.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우리시가 50만 자족도시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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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어떤 시책과 계획이 있나.


광주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개발이 어렵지만 이러한 규제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생산했던 분원도요지, 한국천주교의 발상지 천진암, 국내외 역사교육의 장인 나눔의 집 등 다양한 역사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주역사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척면 유정리 일원의 숨은 명소인 유정호수와 태화산을 연결하는 유정호수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목적 캠핑장 및 관광농원을 조성해 늘고 있는 캠핑 수요에 대비하고 있으며 중대물빛공원 내 가칭 복합문화 휴게시설인 민간자본 도입(BTO) 사업 추진방식을 협의 중에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당일 여행 코스로 흔하지 않은 광주시만의 자원화 사업을 진행해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2024년 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의 유치로 광주시가 가진 역사화 세계유산, 지역 문화의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성장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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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민생대책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 계층에게 일시적인 공공재정 일자리를 확대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광주시 일자리센터에서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해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취업상담 및 알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행복플러스 경영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기여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 10억원을 출연해 100억원을 보증 지원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관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화폐 200억원 확대 발행 및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 운영으로 상권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 자율적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관내 내수경기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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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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