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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명품관광지 고흥으로 희망을 연다

   

고흥군수 공영민

2022.11.08 14: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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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도약으로 희망찬 고흥군을 열어가는 공영민 군수는 시민들의 삶속에 들어가 고민하고 연구하고 발로 뛰는 행정 일꾼으로서 오직 고흥군 발전을 통해 군민이 서로 하나되고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념과 열정을 쏟고 있다. 기자는 그의 내실있는 계획과 방향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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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보호를 위해 유럽 현지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체결


Q. 희망찬 고흥 발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신념은?


민선8기 슬로건은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입니다. 


취임 전부터, 고흥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취임 이후 편가르기 없는 고흥 만들기, 군민 통합에 우선순위를 두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나 된 군민을 바탕으로 힘을 결집하여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하나된 군민, △든든한 복지, △설레는 관광, △넉넉한 경제, △활기찬 고흥을 방침으로 고흥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살기 좋은 고흥으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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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식재료 시장 빗장 열었다. 90만불 수출 협약 


Q. 고흥군이 추구하고 추진하는 사업과 방향, 그리고 중장기적인 발전의 비전은?  


고흥의 미래비전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우주중심도시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사업인 ‘국가산업단지’를 나로 우주센터 인근에 50만 평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며, 전남도, 국토부, 과기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드론 중심도시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우수한 드론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년 개최를 목표로 ‘드론 엑스포’를 준비 중이며, 녹동 불꽃축제 때 선보인 ‘드론쇼’와 ‘드론 엑스포’를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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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중심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


광주~고흥 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87.7km)를 건설해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 건의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현 대통령 공약이기도 합니다.


고흥만에 50만평 이상의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 밸리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고 수출 전초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그것’ 때문에 관광객들이 몰려오도록 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 밖에도 고흥 농수축산물 브랜드화하고 6차 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고부가가치화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우리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43%로 초고령 지역입니다.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Q. 명품 관광지 고흥 1천만 관광시대를 여는 계획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그것” 때문에 고흥으로 올 “꺼리”를 만들겠습니다.


 ‘고흥관광 1천만 시대’를 목표로 고흥관광 로드맵을 재정비하여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우리군의 관광자원을 고흥만권/ 거금녹동권/ 팔영산권/ 북부권/ 나로도권으로 묶어 권역별로 특화된 개별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고흥만권은 최근 가장 각광받는 고흥 대표 관광지로, 방문객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수변노을공원과 연계하여 노을별빛 정원, 바다호수 꽃구름 정원, 썬셋 가든을 조성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볼거리가 풍부한 생태 테마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남부권 관광 거점인 거금녹동권에 녹동항·소록대교·거금대교 야간경관 조성, 바다정원 둘레 스카이워크 설치, 거금도 둘레길과 연계하여 금산 해안비단길 52km를 조성하고 팔영산권은 팔영대교 개통 이후 여수를 거쳐 들어오는 관광객을 맞기 위해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 팔영산 탐방로 편의시설, 영남 스카이워크, 남도 명품길(미르마루길)을 조성하여 팔영대교 인근 연계 관광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북부권 남양 우도에는 해양 웰니스센터, 석양 바이크로,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웰니스 고흥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나로도권은 우주클러스터 산업과 연계한 관련 시설을 집중 개발하여 고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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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전망대


Q. 균형적인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과 동력이 있는가?


무엇보다,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드론중심도시를 건설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여 고흥까지 오는 접근성이 개선되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관광산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이고,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 지역경제도 활력을 띠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지역은 1차 산업 종사자가 62%이상이기 때문에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수축산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수축산물을 브랜드화하고 6차 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기본소득이 늘어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고흥만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50만평 이상의 농수축산 스마트 밸리를 조성하여 대규모 수출단지로 만들겠습니다.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여 농어민들은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상품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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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 수출협약


또한,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우리군만의 특색을 살린 ‘시끌벅적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확대 조성, 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 등을 통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관광지로서의 시장으로 변모시키려고 합니다. 


관광객이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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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전통시장


Q. 지방특성상 인구가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시책은?


이제는 출산 정책에 의한 인구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업 및 투자 유치, 관광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수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을 증대시킬 방안을 마련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론중심도시 고흥 건설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스마트 농수축산 밸리를 조성하여 창업과 수출을 지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지역의 청년이 떠나지 않는 고흥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2024년까지 청년 공공임대 주택을 건립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귀농귀촌 인구가 지역민과 융화되어 고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Q. 복지·교육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과 계획은? 


우리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43%로 초고령 지역입니다.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이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복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경로당 운영 활성화, 돌봄 인프라 구축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복지 외에도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복지 대상을 두루 살펴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고 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9월에는 민선8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우리 군 취약가구에 대해 민·관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안전·건강·일상생활·주거환경·경제문제 등 위기유형별로 총 395가구 511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복지급여 신청 및 사례관리 등을 연계·지원한 바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고흥읍과 도양읍에 복지팀을 추가 설치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2022년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80%를 육박하였으나, 지금도 자녀 교육문제로 도시로 떠나는 부모님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우리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8년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2022. 9. 30. 기준 교육발전기금 255백만원을 조성했고,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장학금 지급 등 교육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을 재정비하여 고흥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우주산업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산업과학고와 협력하여 드론 및 우주관련 학과를 개편·신설하여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도 대비하고자 합니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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