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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연천군수 김덕현

2022.10.17 14: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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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군민의 행복과 연천발전을 위해

담대한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비전이 넘치는 연천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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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가 제시한 군정목표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군민의 행복과 연천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담대한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새로운 연천을 만들겠다는 김덕현 군수의 의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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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취임 고유제


연천군이 살기좋은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경영신념은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의 목표를 가지고 군민께서 다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연천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사통팔달(四通八達)

전철 1호선 연천 구간 직통화, 서울 - 연천 고속도로 개통. 육지 속의 섬, 연천의 수도권 접근성 확보. 군내 도로망 신속 건설로 군민 이동성 확보.


평생복지(平生福祉)

출산에서 노후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삶이 행복한 연천. 튼튼한 어린이와 편안한 노후가 보장되는 살고 싶은 연천 구현.


산업융합(産業融合)

농축산업을 기반으로 농업바이오, 유가공, 차세대 모빌리티, IT, AI, 최첨단 반도체 기업 유치까지 산업구조의 확장성 신장. 고급 일자리 제공과 인구 유입 증대.


보존관광(保存觀光)

임진강, 한탄강 UNESCO(유네스코) 2관왕인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관광 인프라 리모델링. 연천군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확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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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전철 공사 현장 확인

중장기적인 핵심사업과 종합발전 방향의 동력은


4대 군정 방침 중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연천 발전의 핵심이자 성장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민선 8기 연천군은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도권 1호선을 연천까지 잇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을 위해 발로 뛰면서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당초 계획대로 1호선 직결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연천간 고속도로는 대통령 공약사항에도 들어간 만큼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첫 단추인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면 자연스럽게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 등 나머지 군정 방침의 주요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평생복지의 일환인 출생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 구축, 농축산업에 더해 우수기업 유치로 산업융합을 이루고, 연천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연천, 새로운 경제도시 연천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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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 농활 현장방문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어떤 시책과 비전이 있는가


연천군이 안고 있는 침체한 지역경제, 청년층 이탈 등은 결국 낙후한 인프라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기업을 연천BIX 등에 유치해 인구 반등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 


연천BIX는 산업시설뿐 아니라 근로자 주거 시설, 기업지원 시설 등을 갖춘 신개념 산업단지다. 평당 80만원대 낮은 분양가로 수도권 타 산업단지의 평균 분양가격인 150~160만 원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 연천BIX 내 친환경 기업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기업을 집중 유치해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활성화에 대한 어떤 복안과 시행책이 있는가


연천은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있는 ‘역사의 도시’이다. 이러한 청정 자연과 역사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2024년까지 임진강 주상절리 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서부권 역사문화 관광상품개발을 추진하겠다. 


서부권에는 숭의전, 경순왕릉, 호로고루, 당포성 등의 문화유산들이 있다. 이를 임진강 주상절리 공원과 연계해 하나의 이야기(콘텐츠)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진강과 한탄강 수변구역 개발도 계획 중이다. 연천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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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지회장배 한궁대회


복지, 교육 그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어떤 시책들이 움직이고 있나


국립연천현충원은 총사업비 98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대광리 일원 93만9200㎡ 부지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현충원이 조성되면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으로 그 의미가 굉장히 크다.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현충원을 조성해 위훈 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천군의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28%로 초고령화 사회다. 민선8기 연천군은 노인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회의실, 사무실, 상담실 등을 완비한 노인회관을 건립해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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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연천군수 취임행사 현충탑 참배


누구나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발전과 취업활성화가 중요한데 대안은


연천군은 교육, 의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이 같은 어려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최근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범위에서 연천과 가평, 강화, 옹진군을 제외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연천군의회를 비롯해 수도권 4개 의회도 이를 지지하기 위해 수도권 범위에서 연천 등을 제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치권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연천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제라도 수도권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군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균형발전은 결코 연천군만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다.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경원선 복선전철, 고속도로 등 인프라 구축과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선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의지가 절실하다.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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