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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 군민의 모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연천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 넣는다

   

연천군청 _ 김덕현 군수

2023.07.31 16: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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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연천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군수님의 비전은.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40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민선 8기 연천군수로 취임한 뒤 1년간 매주 지역 곳곳의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집중했다. 그 결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전철 1호선 개통(하반기 예정), 연천군 주도로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에 기회발전특구 기회가 마련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연천’, 접경지역을 넘어 남북 평화시대, 물류 중심 경제도시 연천군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접경지역, 최전방, 인구감소지역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살기 좋은 연천’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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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5월 31일 개통했다. 더불어 1호선이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 구간이 지난 5월 31일 개통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청산)까지 약 36.7km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연천에서 서울 경계까지 차로 약 40~5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에 따라 시속 80km/h 기준 연천-의정부 통행시간이 약 45분, 서울 중심지까지 약 1시간 가까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간 약 1,0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천군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연장)도 오는 10월 개통한다. 경원선 전철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8%로 오는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1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1호선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등 교통인프라가 대폭 확충됨에 따라 지역 경제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군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강력하게 주장할 예정이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남북 교류 협력에 대비하고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 2025)’에 따라 남북5축으로 명명됐으며, 도로 길이 50.7km, 총사업비는 2조8051억원 규모다. 


서울~연천 고속도로 2024년 사전조사 용역비 반영과 함께 포천~철원 고속도로 용역시 연천지선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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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수정을 이뤄냈다. 의미가 남다른데.


지방시대위원회가 통합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시행에 따라 7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법안에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에 관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 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통합한 것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과 관련한 정책을 통합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청사진이 담겨 있다. 법안을 보면 5년 단위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립하고, 매년 이행 사항을 평가하기로 했다. 기존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 관한 정책이 개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실질적인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오자 이를 통합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당초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자체를 비수도권으로 한정했지만, 우리군의 노력으로 수도권이지만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연천군 등의 지자체도 기회발전특구의 길이 열렸다. 앞서 지난 2월 국회를 방문해 장제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수도권 인구감소 지자체의 현실과 특별법안 수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연천군 등을 기회발전특구 대상 지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 지역에 연천군 등 수도권 접경지이자 인구감소지역이 포함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번 특별법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견고한 프레임을 깬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만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다른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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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자연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중요하다. 어떠한 청사진이 있는지.


임진강 권역의 안보·역사·문화·자연 등 고유한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거점을 확보하고자 한다. 1권역은 중면 필승교~군남면 북삼교, 2권역은 군남면 북삼교~미산면 동이대교, 3권역은 미산면 동이대교~장남면 고랑포구이다. 이같이 3개 권역으로 나눠 체계적인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임진강 권역별 관광개발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했다. 7월 임진강 권역별 관광개발 기본구상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사업계획 타당성 조사, 계획 수립, 내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진강 관광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권역별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국립현충원 조성사업과 연천BIX 내 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계획은.


지역의 역점사업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과 연천BIX 내 우수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자 한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총사업비 약 1019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대광리 일원 부지(93만9200㎡)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연천현충원에는 봉안당과 현충관, 충혼의 광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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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현충원이 조성되면 서울과 대전에 이은 전국 세 번째 국립현충원이 된다. 우리군은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국립현충원을 조성해 위훈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모리얼파크로 조성하는 한편,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해 신서면을 비롯한 연천지역 전체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충원 조성과 함께 연천BIX 내 우수기업 유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천BIX는 평당 분양가가 83만7000원으로 수도권 산단(평균 159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게 식료품제조업체를 비롯해 9종(섬유, 전자, 의료, 화학, 비금속, 1차금속, 가죽, 고무 및 플라스틱)의 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연천BIX는 2021년 6월부터 분양을 시작, 현재 2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일반산업용지는 식료품분야 12개 업체, 고무분야 1개 업체, 화학분야 4개 업체 등 총 19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군은 임대용지 분양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4월 예산심의 후 별도의 출연금으로 임대용지 분양업체에 대한 융자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총 14필지인 임대 산단의 경우 식료품 7필지 중 6필지가 계약이 완료됐다. 분양 중인 섬유 7필지도 기업의 임대수요에 따라 식료품으로 변경하는 등 유동적으로 분양을 진행해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연천지역은 개발규제라는 약점을 털고 변화와 발전으로 살기좋은 연천으로 도약하는데 전략과 대안은.


연천군은 교육, 의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이 같은 어려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최근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범위에서 연천과 가평, 강화, 옹진군을 제외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연천군의회를 비롯해 수도권 4개 의회도 이를 지지하기 위해 수도권 범위에서 연천 등을 제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치권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온 연천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제라도 수도권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군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균형발전은 결코 연천군만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다.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경원선 복선전철, 고속도로 등 인프라 구축과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선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의지가 절실하다.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군민의 행복과 연천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담대한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새로운 연천을 만들겠다는 김덕현 군수의 의지가 담겨있다.민선8기 김덕현 연천군수가 제시한 군정목표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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