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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역량 강화 위해 '전임수사관' 선발

   

수소전기 순찰차와 국산 혈흔탐지용 시약 등 현장 보급

2021.11.29 09: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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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전임수사관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023년까지 팀장 공석 발생 시 전임수사관을 우선으로 배치해 점진적으로 팀장 중 전임수사관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2024년부터는 팀장을 전임수사관 이상인 사람으로 배치하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시행한다.

인사 관리도 수사역량에 따라 '예비'→'일반'→'전임'→'책임' 수사관으로 구분해서 하게 된다.

전임수사관 선발 요건은 수사부서에 근무 중인 수사경과자와 경위∼경정 계급, 수사경력 7년 이상 또는 최근 10년간 수사경력 8년 이상의 수사 경력자다.

경찰은 시도경찰청별로 선발 요건 충족자의 30%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또 최근 아동학대 범죄가 지속하는 것과 관련, '아동학대 현장대응 업무'의 주요 내용을 담은 핸드북 형식의 매뉴얼을 현장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사이버 범죄 관련 국제 공조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이버 국제공조포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관련 국제공조 요청 건수는 2019년 858건에서 2020년 8천445건, 올해 현재 1만1천296건으로 늘었다.

경찰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조 요청 절차가 단순화되고, 수사관이 담당 사건의 진행 경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국제공조로 인한 업무 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소전기 순찰차
수소전기 순찰차

한편, 경찰은 교체 기준에 도달한 노후 순찰차를 안전성과 성능이 향상된 중형 순찰차와 친환경 수소전기 순찰차로 새롭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후면 형광 반사지를 붙인 중형 순찰차(소나타)는 482대, 저소음 등이 특징인 수소전기 순찰차(넥쏘)는 19대 보급한다.

혈흔탐지용 국산화 시약(블러드 플레어)도 현장에 나온다.

수입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한 혈흔 탐지용 루미놀 계열 시약이 국산화 작업을 마침에 따라 시도경찰청 과학수사팀에 총 114개 보급된다.

이 시약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공동 개발해 경찰청 제5회 과학수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 중앙공무원제안에서 금상을 받았고 국내와 미국에서 특허 신청을 마쳤다.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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