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살기좋은 진도군으로 발전하는데 추진중인 핵심사업과 중장기적인 비전은.
보배의 섬 진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서 명품 문화관광도시면서 농업과 어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살기좋은 행복한 최상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약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 노력하지만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에서 하루속히 해결해 주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전남도에서 국토부에 지자체 건의사업을 설명하고(2024. 06) 호남고속철도 3단계 사업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건의해 호남고속철도를 목포에서 진도까지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내륙-서남해안-제주도를 잇는 물류·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합니다.
섬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특산물 등의 적기 수송과 물류비 절감,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도-조도 간 연도교 건설이 꼭 필요합니다.
신(新)조도대교 건설을 위해서는 먼저 국도 승격이 필요사항이라 2023년 국도 노선 조정 수요조사 자료를 제출(2023. 03)하고 국도 18호선 노선(기점) 변경에 대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국도 노선 조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건의 등에 노력중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반영될 시 국비 배정을 통해 사업추진할 계획입니다.
다함께 잘사는 진도군으로 가기 위한 동력은 무엇이며 그에 따른 시책은?
지난해 군민과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총 70건 / 1,358억원(지난 12년 평균 374억원))와 국민권익위 청렴도 2등급,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상,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등 각종 평가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농어업인 지원 강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육성, 우수 농수산물 판매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농수산업 부흥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진도,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 확대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군민 모두를 위한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맞춤복지를 실현합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센터 조성 및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합니다. 청소년의 건강한 문화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고교 신입생 해외연수 등을 지원합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선정, 복합문화관광 시설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인문치유 관광루트 연계사업을 통해 남해안 관광시대를 선도합니다. 또한 문화예술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및 자원화·산업화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것입니다.
365일 꽃피는 아름답고 쾌적한 진도 만들기는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 및 체계적인 관리, 맨발길 조성 및 호국의 고장 상징인 무궁화 묘목 식재, 주민단체 참여숲(3개소)과 도시숲(6개소) 조성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대규모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지방소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新) 조도대교 건설,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 77호선 승격, 가사대교 건설 등을 적극 건의합니다.
서망항 확장 사업 추진으로 서남해안 대표 전진기지항을 조성하고 포산~서망간 국도18호선 시설개량사업 완료도 촉구합니다. 신규 카페리 취항을 위한 진도항 준설 등 항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대형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청년들의 주거공간 조성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추진합니다.
명품관광도시 진도를 위해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전략과 진도여행만의 특징은?
진도는 올해, 해양관광대상 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량 해상 케이블카, 관광유람선, 진도-제주 쾌속카페리, 죽림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해양 관광 자원이 진도에 있습니다.
진도항↔제주항 쾌속카페리(산타모니카호)가 2022년 취항해 2023년도 여객 22만명, 승용 4.5만대가 이용했습니다. 2023년도 한해 우리 군 방문 관광객 수만 450만명에 달합니다. 진도항↔제주 애월항 신규노선 대형 카페리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와 10,000톤급 신규카페리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지난해 9월 체결했습니다. 신규카페리는 여객 600명, 화물차 40대, 승용차 100대 선적이 가능하고 1일 2회 운항 및 소요시간 2시간 30분이 예상됩니다.
쏠비치 진도 2차 사업도 추진합니다. 오션콘도(노블리안급) 97실, 카페테리아 및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중이며 2025년 2분기 착공 후 2027년 1분기 개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군민을 위한 복지 및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인구소멸에 대한 대응대책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진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및 모금활동을 진행합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도입합니다. 전남 최초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및 효도수당을 지급합니다.
출산부터 교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상향 지급(첫째·둘째 : 1천만원, 셋째 이후 : 2천만원)하고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초등학교 : 20만원, 중학교 : 30만원, 고등학교 : 50만원)합니다. 관내 고등학교 노트북 및 신입생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화상 영어교육 사업을 도입합니다.
군민의 역량 발전과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매월 각 분야 저명인사 초청 강연군민을 대상으로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실시합니다. `진도 군민 리더대학’은 올 6월 신규 운영 계획중에 있습니다. 대학 교육 운영 시스템을 접목하고 진도군 맞춤형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인성지도사 등 자기계발 교육과 진도북춤, 한시, 서예 등 진도군의 문화·예술 전승을 위해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를 운영합니다.
지방소멸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역민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과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 진도군청 공직자 2호 숙소 `청렴빌’ 신축,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 인구유입과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위한 주거환경을 조성합니다.
무엇보다 교통망 확충 등 대형 SOC 사업이 추진되면 미래 진도군에 대한 교통 지도가 바뀌고 접근성이 개선돼 정주여건이 나아지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실질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체계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으로 진도군의 생활인구 유입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