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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자문단·예방접종위 거쳐 AZ백신 고령층 접종계획 결정"

   

2021.02.05 13: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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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최종 심사·허가 결과 반영…이후 만 65세 이상 접종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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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CG)

김서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종 심사 결과와 함께 자체 자문단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절차를 거쳐 고령층 접종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식약처의 최종 허가·심사 이후 그 결과를 반영하고,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단' 검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을 지정 또는 지정 취소하거나, 예방 접종의 실시 기준과 방법, 대상 감염병 관리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감염내과·소아감염·백신학 등 임상 분야와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보건경제학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인으로 구성된다.

앞서 식약처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논의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심의 결과, 만 18세 이상에게는 접종을 허가하되,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향후 질병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다시 논의할 것을 권고했다.

중앙약심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허가심사를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 자문단(검증 자문단)-중앙약심-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3중'의 전문가 자문 절차 중 2번째 단계다.

이들은 만 65세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향후 질병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재논의를 권고하면서 사실상 판단의 공을 질병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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