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최고의 이익환원과 최상의 서비스로 앞서가는 모범사례 양평축협

양평축협의 정규성 조합장은 축산물생산자 단체로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 및 유통을 선도하여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을, 생산자인 양축 조합원에게는 과학축산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조합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과 땀으로 지역 축산경제를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고, 항상 조합원과 축산농가를 위한 조합, 물 맑은 양평의 지킴이로서 양축농가의 생활수준 향상, 소득증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조합장은 NH농협생명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농협생명보험 추진사업에 공이 큰 리더(조합장)에게 수여하는 ‘3월 BEST CEO상’을 받았다. 정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의 노력으로 농협생명 최고 경영자상을 받았다”면서 “탄탄한 금융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축협이 추구하는 발전비전과 계획은.

우리 양평축협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 만들기를 목표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철저한 내실경영으로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이 행복한 마음으로 경영하며 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저는 우선 양축농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처리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팔당은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에 분뇨 처리가 어느 지역보다 민감합니다. 이에 축분비료공장인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통해 양축농가에서 발생한 연간 3만톤 이상의 분뇨를 수거, 100만포 가량의 비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내 전체 가축분뇨량의 20% 수준이지만 매년 수거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분뇨 수거도 축협 직원이 직접 순회하며 하고 있습니다. 수거비용은 환원사업으로 일부 지원합니다.

더 많은 분뇨를 수거·처리 하려해도 완제품 비료 보관장소가 없어 고민입니다. 이에 야적장 확보를 위해 관내 군부대 부지 등 적합한 장소를 임대·매입을 추진 중인데 군청과 군부대의 협조 지원이 절실합니다.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생산된 유기질 축분 비료인 ‘닥터비료’는 2022년 3000포, 지난해 4000포(80톤)가 라오스로 수출돼 비엔티안주 15개 마을의 토양치료에 공급·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한우 종자 개량을 한 지역이 양평군 개군면과 양동면입니다.

이에 30여년 전부터 꾸준히 한우개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물맑은 양평한우’ 우량 종축 생산확대를 위해 한국종축개량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우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9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컨설팅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축협에는 520여 한우농가 조합원으로 있으며, 한우농가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70여 농가로 구성된 ‘한우육종조합’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양평 대표 축산 브랜드 ‘물맑은 양평한우’를 육종조합으로 확대해 성장시킬 생각입니다. 우수 혈통 수정란 이식사업 등의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한우 비육 전용 사료도 개발하겠습니다.

축협 가축경매시장도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한우 개량을 한 지역이다보니 전국 각지에서 우량 종축 구매를 위해 많이 찾고 있고 좋은 한우(밑소)가 많아 가격도 전국 최고가입니다.

저희 축협은 또한 양봉 농가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평은 미허가 축사 규제와 퇴비부숙도 검사 강화 등으로 가축사육을 포기한 농가들이 양봉으로 많이 전환했습니다. 현재 양봉농가 조합원만도 200여명이 됩니다.

양봉 조합원들에게 꿀벌 사양관리 교육과 설탕·화분떡 등의 기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양봉 기자재 전시·판매장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밀원수 확보를 위해 산림조합 등과 협의해 임야 수종 개량시 밀원수 식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에는 축산물 전문 판매장이 없기 때문에 현재 소비자는 비싼 값을 주고 축산물을 사 먹습니다. 조만간 ‘양평 축산물 종합 판매장’을 건립해 직접 생산부터 판매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밖에 저희 축협은 지난해 26개 축산 작목반에 약 5000만원을 지원해 영농편익을 증진시키고 낙농·한우농가 도우미 지원, 가축재해보험료, 축종별 약품비·조사료 생산지원, 젖소농가 정액지원, 조합원 건강검진·자녀장학금 등 각종 조합원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평축협을 이끌어가는 경영신념과 전략은?

저는 양평군 토박이로 군 제대 후 1985년 농업경영인(농민후계자)로 선정돼 한우 12마리를 시작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취임 후 여러분야에서 조합원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시군종합평가’에서 양평축협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농협 계통사료 지원도 크게 늘려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계통사료 판매 3만톤 달성탑’도 수상했습니다.

1996년 서울우유 양평군 낙우회장에 이어 1997년 ‘양평군 낙농연합회’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맡으며 현재는 낙농육우협회 이사직도 수행하면서 낙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양평축협 이사와 한농연양평군연합회장을 맡으면서 양평 농축산업 발전을 견인했으며,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실무위원, 주민발의 양평군 농민수당조례제정 추진 공동대표를 맡아 2021년 4월 양평군 최초 주민발의 조례 제정에 힘써 양평군 농민에게 연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식품부장관, 경기도지사, 농협중앙회장 표창도 여럿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중장기 성장전략과 추진을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 및 신 성장 미래사업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조합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면서 더 나은 금융리더로 도약하겠습니다.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소비형태의 변화로 이어지는 요즘 소비자 구매 트랜드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의 테이블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통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모든 축산업인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데 필요하다 생각하는 대안은.

우선 정부에서 안정화기금으로 대책을 마련해 뒷받침해 주는것이라 봅니다. 예를 들어 송아지 한마리를 4~500만원에 구입해 키워서 일천만원에 판매한다고 볼 때 수익금은 100만원 이하입니다. 그 원인은 수입해 온 사료값이 더욱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 현실이며 애로사항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조합원 실익증대와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주길 기대합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역점사업과 경영목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WIN-WIN할 수 있는 유통개혁을 실현하고 농업·농촌·농협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며 정체성 확립을 통한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하여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 것이 경영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경영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 구성 및 운영과 유통 대변화로 조직 역량을 확충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및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합리적 예산편성 및 집행으로 농업인 실익을 우선하면서 농업·농촌·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경영을 실현하겠습니다.

양평축협의 조합원을 위한 복지와 지원사업 부문별 추진방향은.

양평축협은 “조합원이 건강해야 우리 조합도 건강하다”는 취지 아래 조합원들의 건강을 살피고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조합원 건강검진은 약 6일간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실시했으며, 조합원 중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 및 가족 334명 중 196명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저는 ‘조합원의 건강이 축산발전의 기반’이라 생각하며 서울의 유명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니 조합원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조합원들의 건강지킴이에 조합이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경제사업 지원책으로는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여 조합원의 구매사업 이용을 확대·추진하고 판매를 위해 계획 생산 확대, 대군 협력관게 강화, 군납축산물 식품안정성 강화를 위한 제도마련, 브랜드 출하 선급금 및 경영비 적기를 지원하겠습니다.

친환경농업 육성, 퇴비유통조직을 통한 축분처리량 증대, 정부 보조사업에 대한 조합 사업역량을 배가시키며 전자경매시스템으로 송아지 경매의 효율성 및 편익을 증대시키고 쾌적한 환경개선과 공정거래 확립을 통해 양축 농가를 보호하겠습니다. ‘양평한우’ 브랜드 명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서비스 및 맛의 직절 향상을 도모하여 차별화된 안심식재료 공급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신용사업 지원 운영방침으로는 신용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비이자이익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실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약속하며 이를 위한 디지털 신사업의 적극 대응을 통해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보장 중심의 보험 활성화를 통해 농축협 비이자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생명보험 정책보험 등의 신계약 지급심사 등의 개선을 통해 업무 편의성을 제고하며 농축협·임직원의 현장 중심 영업지원으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지원을 위한 운영방침으로는 효율적인 인사운용 지도로 축산인의 실익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인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농가 및 축협 중심의 생산기반 축산업 활력을 제고하고 축산현안에 대한 대응활동을 강화하며 연중 상시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축산농협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축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및 이동판매차량 운영을 활성화하며 든든한 버팀목으로써의 신뢰받는 축산농협 홍보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