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19일(일)
  • 글이 없습니다.

 

홈 > NJ인터뷰 > 공기관
공기관

"승기잡았다" vs "정권심판" 충북 여야 막판 한표 호소

   

2022.03.07 14:13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충북의 여야 정치권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7일 필승 의지를 다지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안철수 사태 이후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미래비전을 이야기한 이재명 후보와 달리 야당 후보는 '기승전 정권교체'의 정쟁 위주 선거를 끌어왔고, 그런 부분이 초기에 일정 정도 대국민 설득력이 있었지만, 후보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비전과 정책을 가지지 못한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장섭(왼쪽) 도당위원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민주당 이장섭(왼쪽) 도당위원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그러면서 "충북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져 이제 이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고 본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정책 더 좋은 정책을 가진 이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도민들께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동행한 변재일 의원은 "우려했던 게 단일화였는데 이번은 가장 아름답지 못한 단일화였고, 임팩트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대 도민 호소문을 내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실정이 가져온 결과는 너무 참혹했다"며 "3대 정책기조라고 내세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일자리 쇼크, 부동산 대란, 소득 양극화로 이어졌을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청주 합동유세
지난 5일 국민의힘 청주 합동유세

이어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내라고 국민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내셨다"며 "무능한 정부·여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충북발전을 위해 책임 있고 능력 있는 윤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5년간 우리는 독단과 위선, 거짓말로 일관하는 매서운 한파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었다"며 "앞으로 2일 후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 주신다면 화사한 햇살이 비치는 따듯하고 희망찬 봄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충북대학교 중문 앞 유세에서 "거대 양당이 아닌 제3당이 정권을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비주류가 주류가 되고 변방이 중심이 되는 것이 역사의 진보이고 민주주의 발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대학교 앞에서 유세하는 심상정 후보
충북대학교 앞에서 유세하는 심상정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7일 충북대학교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

그는 "다른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의 피로감이 크니까 통합의 정치를 한다고 한다"며 "소수정당을 발밑에 꿇어앉히는 건 통합의 정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박재천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NJ인터뷰 > 공기관
공기관

尹대통령 유감 표명에 선 긋는 대통령실…"본질은 자막 조작"

2022.09.29 | 한지훈 기자

법무부-국회, '검수완박' 놓고 헌재서 5시간 정면충돌

2022.09.28 | 정성조 최재서 기자
Hot

인기 국방부 "홈페이지 해킹된 전쟁기념관에 軍수준 보안 권고"

2022.09.21 | 하채림 기자

"정치적 쇼는 안해"…尹, '담대한 구상' 힘실으면서도 신중론

2022.08.17 | 정아란 기자

권성동, 尹 100일 회견에 "국민 제대로 섬기겠다는 의지 표명"

2022.08.17 | 홍지인 최덕재 기자

尹대통령 "공정거래법 집행에 투명성·예측가능성 강화"

2022.08.16 | 정아란 기자

당정, 오전 협의회 열어 '규제혁신' 방안 논의

2022.08.05 | 김연정 기자

정부 '식물위원회' 막는다…5년 이내 존속 '일몰제' 도입

2022.08.05 | 김윤구 기자
Hot

인기 디자인권·실용신안권 침해행위 피해자 고소 없이도 수사 가능

2022.05.30 | 유의주 기자
Hot

인기 소방·경찰관 '공무상 재해 인정' 쉬워진다

2022.05.27 | 김윤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