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19일(일)
  • 글이 없습니다.

 

홈 > NJ인터뷰 > 공기관
공기관

대통령실도 '긴축'…3분기 19억4천만원 지출

   

'추석 변수' 기념품비·행사지원 70%

2022.10.19 10:42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327ef4fe19d422b05316a570daeacea7_1666143689_7268.jpg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올해 3분기 업무추진비가 총 19415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새 정부 긴축 기조에 발맞춰 용산 대통령실도 가급적 지출을 줄이는 분위기다.


19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3분기 지출 비용은 연간 예산으로 잡힌 61584만 원의 31.6%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집행 유형으로는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과 기념품비 등이 137999만 원(7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화와 기념품을 증정하거나 행사를 지원하는 데 쓴 돈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매년 3분기는 추석 명절 소요 등으로 인해 이 항목의 집행 금액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추석 각계 인사 13천여명에게 추석 선물을 발송한 바 있다.


다음으로는 정책 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비 등이 3477만 원(15.7)으로 뒤를 이었는데, 이중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등 각종 정책 협의비가 299만 원이었다. 


아울러 현장 방문 등 국민소통 경비로 6106만 원, 각종 간담회비로 4272만 원이 쓰였다.


이밖에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비 등으로 18691만 원(9.6), 회의 준비 등 부서별 업무추진 기본 경비로 6983만 원(3.6)이 지출됐다.


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2019 3분기에 196천만 원을, 2020 3분기에 203천만 원을 각각 업무추진비로 지출했다. 올해 같은 기간보다 2천만 원, 9천만 원씩 많은 금액이었다.


전임 정부 마지막 해인 지난해 3분기에는 올해보다 16천만 원가량 적은 178천만 원을 지출했지만,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외부 활동 자체가 제한됐던 특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현 대통령실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이어지면서 50인 이상의 행사와 집회가 금지됐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도 가질 수 없었던 때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긴축 재정으로 절약한 예산을 꼭 필요한 국민께 돌려드린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며 "대통령실도 예외 없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말했다.


327ef4fe19d422b05316a570daeacea7_1666143757_6889.jpg

용산 대통령실 청사

| 한지훈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NJ인터뷰 > 공기관
공기관

[이태원 참사] 한총리 "많은 시민 큰 충격…심리상담·치료 적극 지원"

2022.11.01 | 한혜원 기자
Hot

인기 정의당 창당 10년 "'정체성 의문'과 결별…똘똘 뭉치겠다"

2022.10.21 | 정수연 기자
Now

현재 대통령실도 '긴축'…3분기 19억4천만원 지출

2022.10.19 | 한지훈 기자

'이재명 선거법 재판' 오늘 시작…"故김문기 몰랐다" 진위 쟁점

2022.10.18 | 이영섭 기자

환노위, '김문수 고발' 공방…野 "국회모욕" vs 與 "사상자유"

2022.10.17 | 한주홍 기자
Hot

인기 김용민 "임계치 넘으면 尹사퇴 바라거나 탄핵절차 상황 올 수도"

2022.10.14 | 한주홍 기자

기무사→안보지원사→국군방첩사령부로 개명…국방부, 입법예고

2022.10.07 | 하채림 기자

기시다 "한일관계 개선 위해 尹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

2022.10.06 | 김호준 특파원

尹대통령, 김홍균 주독대사 등 공관장 6명에 신임장

2022.10.06 | 한지훈 기자

與, 해임안 저지 총력…중진들, 김의장에 "상정 안돼" 거듭 요청

2022.09.29 | 안채원 홍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