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울릉도를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란 슬로건의 의미와 군정을 이끌어 가는 경영신념은?
이제는 지자체도 하나의 경영체로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해야만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무원은 물론이고 주민 한분 한분이 주주가 되고 주인이 되는 울릉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것의 일환으로 군수가 직접 세일즈맨으로 나서서 투자유치를 활성화 할 것입니다.
울릉은 물, 공기, 산과 바다 모두가 힐링과 치유가 가능한 청정 섬이지요.
이런 풍부한 천혜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울릉먹거리의 개발과 세계화를 위해 연구하고 집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와 수학여행단 유치를 제안했습니다.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울릉에 유치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울릉과 독도를 다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울릉의 핵심 산업인 관광 부분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화해서 다시 찾는 울릉을 위해 군수가 직접 발로 홍보하고 판매·유치하는 세일즈맨 역할을 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시민들께서 저의 이러한 의지와 생각을 늘 응원해 주시고 뒷받침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Q. 청정울릉도가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현재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에 착공하여 2025년에 개항을 목표로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본 공사에 앞서 대체도로인 공항터널을 개통했고 이후 공항부지 조성을 위해 울릉읍과 서면 경계지역에 있는 가두봉을 절취하여 바다에 매립하는 공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활주로를 구성하는 케이슨은 전체 30함중 열두번째함이 제작중이며 이중 10함이 완성되어 6함을 울릉도에 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관급자재 철근수급 불안정 등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당면 문제에 적극 대처하여 울릉공항 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앞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700미터 정도가 연장이 되어야 80인승 이상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고 기상변화가 심한 동해의 특성상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야만 더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공항 완공 이후의 핵심 과제입니다.
다음으로 추산 용천수가 먹는 샘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원의 직권으로 추진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곧 우리 울릉의 청정 샘물을 맛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력은 무엇인가?
작년 12월 기준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주신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록은 21년 27만명과 대비해서 약 70%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이는 울릉과 포항을 운항하는 뉴씨다오펄호와 울릉·후포를 운항하는 썬플라워 크루즈호와 같은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서 방문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 6월에는 포항과 울릉을 세 시간대로 운항하는 썬이스트호의 취항도 예정되어 있어서 울릉도·독도가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울릉군은 울릉공항의 개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되며, 관광산업 관련 개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입니다.
노후 된 관광시설 또한 새롭게 개선해서 섬 관광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갈 생각입니다. 우리 섬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친절과 사랑으로 대접함으로써 한번 오신 분이 다시 방문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착실하게 준비해서 100만 울릉관광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Q. 농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농수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우리 농어촌은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대외 환경을 심각히 인식하여 울릉산 수산물이 특별한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의 고부가가치를 높여 울릉 브랜드 수산물의 세계화를 추진하려 합니다.
향후, 오징어 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우, 독도왕전복, 홍해삼, 대게 등 오징어 대체산업 발굴 및 수산종자생산 방류 등 기르는 어업 육성과 함께 수산업 구조 개선으로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농업에서는 울릉군은 특화산업화를 위해 농업에 대한 선행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배기술을 축적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면 남서리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0여종의 가공장비를 구축하고, 농산물 가공기술교육 실시로 예비가공창업인들을 양성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상품개발과 농가기술지도를 병행 추진하여 농업인들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해 우리지역의 우수한 식자재인 산채와 약초를 이용해 분말제품, 음료제품, 가정간편식, 와인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주민들의 가공창업을 유도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우리군의 강점으로 농수산물 세계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Q. 찾아오고 머무는 명품관광 울릉도로 발전하는데 어떤 계획과 시책이 있는가?
「섬 개발 촉진법」에 따라 8월 8일이 섬의 날로 지정이 되어 1회는 전라남도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 개최하였고, 2회는 경상남도 통영시, 3회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4월 우리군은 4회 개최지로 선정이 되어 지난해 10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의 날 행사는 올해 8월 8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데, 전시관 등 주요 행사장은 사동항 일원에 차려질 전망입니다.
8월에는 우리군 대표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해변가요제 등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치러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섬의 날 행사와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로 풍성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섬의 날 행사는 울릉도 개척이래 첫 국가기념 행사로 많은 손님들이 울릉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전 울릉인의 에너지를 결집시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복지,교육 분야에 어떤 계획과 시책이 있는가?
네 올 한해도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를 비전으로 군민이 행복한 복지 울릉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복지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계층별·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돌봄을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애인의 생활안전과,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노인의 사회횔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울릉군에 학생수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방안으로 교육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초·중·고 명문학교 육성지원 중장기계획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울릉장학재단을 설립해서 울릉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학 4년 동안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기동안 머물 수 있는 숙소도 지원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어학연수와 대구·경북 영어체험마을 참여 사업 등을 추진하여 다양한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포항공대와 한동대학교 등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여건만 된다면 울릉에 그러한 대학들의 분교도 울릉에 유치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물론 이모든 것들을 학생들과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교육 제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