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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로 국민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_ 남태원 원장

2023.03.06 1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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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9월, 제3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취임하셨는데, 취임 소감과 기관 소개를 한다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지 4개월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꼼꼼히 정비하고,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라는 우리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습니다.


“산림복지란 산림(숲)을 기반으로 산림교육·치유·휴양·문화·레포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지원을 말하며, 산림교육, 산림치유 휴양 등 그 범위도 다양합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치유원, 숲체원, 치유의숲, 수목장림 등 전국 16개 산림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연간 83만여 명*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아름다운 숲길이 있는 7개의 국립치유의숲에서는 숲태교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림교육센터인 전국 7개 국립숲체원에서는 고객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수목장림 운영을 통해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라는 자연의 섭리에 따른 생애 마지막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및 자격증 관리, 전문업 등록, 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산림복지 사이클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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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가족,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Q. 임기 동안 중점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나 사업이 무엇이고, 이를 위한 올해의 중점사업은 무엇인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정책 이행기관으로서, 현 정부 국정 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4대 중점과제를 수립했으며 임기 내 충실히 이행해나가겠습니다.


첫째,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장애 청소년, 보호 대상(종료) 아동, 가정 밖 청소년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산림교육을 통해 심리 안정과 불안감 해소를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교통사고 피해자, 코로나 19 방역 종사자,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분들에게는 산림치유를 통해 심신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산림복지서비스 효과성을 과학적 검증을 강화하여 향후 건강보험 제도에 편입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산림복지전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별 육성체계를 확립하여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업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더욱 긴밀히 소통 협력하고, 민간 분야의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지자체·임업인·산촌 주민들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업을 연계한 복합경영 지원을 통해 지역 중심의 우수 상생 모델을 발굴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산림복지전문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녹색 인프라 확대 등 친환경 산림복지시설의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약자가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길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거주 시설의 실외에 나눔숲을 조성하여 취약계층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에 준공 예정인 ‘산림복지 종합교육센터’와 ‘국립김해숲체원’ 등 건축·시설물에 대한 국산 목재 사용을 확대하고,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동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경영을 통해 조직역량을 키우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직원들의 창의력과 효율적인 업무처리 능력 배양을 위하여 직급·직위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현 정부 혁신 가이드에 따라 핵심기능 중심으로 재편하여, 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올해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외 협력 강화 및 관련 산림치유 사업 확대 ▲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을 통한 산림복지 저변 확대 ▲나눔숲·길 등 녹색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산림복지이용권(바우처) 지원범위 확대 등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기관 혁신성장과 민간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임기 동안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숲을 통해 국민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국민 행복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뛰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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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ESG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진흥원의 ESG 경영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1년부터 ESG 경영을 도입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①산림기능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 강화’, ‘②산림복지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 ‘③국민과 함께 투명한 책임경영 실현’이라는 3대 전략방향과 48개 이행과제를 수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진흥원은 2021년 3월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였으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지속 가능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자 지난해 8월 ESG 경영활동의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재원을 활용한 ESG 사업모델 제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인 레벨5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ISO 26000) 진단·평가 결과 최고단계(IV)를 획득하는 성과가 있습니다.


진흥원은 그동안 현대차정몽구재단, 기아자동차, 이마트, 두나무, 코레일관광 등과 함께 산림치유 캠프,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NH농협은행과 ESG 경영 협약을 맺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기로 하였는데, 앞으로 ESG 경영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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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헌(우측 두 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대전 서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산림복지전문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에서 산림복지전문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Q. 마지막으로 국민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첨단 기술의 빠른 발전과 도시화를 통해 현대인은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변화의 속도와 다양한 경쟁의 심화로 인해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세계 24위이며, 최근 유엔 소속의 ‘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SDSN)’에서 공개한 우리나라 국민 행복 지수는 146개국 중 59위로 조사되었는데, 대한민국 인구의 기대수명이 OECD 평균 80.5년보다 3년 긴 83.5년(2022 OECD 보건통계)임을 감안하면 ‘우리 국민은 오래 살고, 물질적으로 넉넉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최근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유와 힐링을 찾아 숲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온기를 품고있는 숲은, 피톤치드, 음이온 등 치유 인자를 통해 인간에게 면역력 강화, 심신의 안정과 긴장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대인의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의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숲이 주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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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나눔길(대전 대덕구 대청공원)
| 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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