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민물장어양식수협(이성현 조합장)은 우리나라 민물장어 양식 본산 수협으로 전국에 많은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성현 조합장은 우리 사회속에 많은 환원사업과 봉사로서 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있다.
이성현 조합장은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 식탁에 보양식으로 인정받는 민물장어가 건강식탁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이성현 조합장은 30여년 간 양만업에 종사해온 양만업의 전문인이다. 그는 물에 손을 담그기만 해도 장어들이 먹이를 잘 먹을 상태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만큼 숙련된 기술로 장어 양식업에 일대 성공신화를 일군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제10대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성현 조합장은 "아직도 우리 양만업계의 위기는 가시지 않았고 갈수록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 삼아 양만업의 탄탄한 발전 토대가 구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전국 4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물장어 영식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도·경제·신용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종별수협이다.
이성현 조합장이 제9대 조합장으로 취임했을 2019년 3월 당시 민물장어양식수협의 자본금 105억 원에서 4년 재임기간 동안 본 수협의 자본금을 300억 원으로 증액시켰고 동일인당 대출한도를 19억 원에서 최고 한도인 50억 원까지 증대시켰다.
이러한 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취임 초 4,051억 원이었던 총자산을 50%가까이 증액된 7,500억 원으로 늘려 전국 92개 회원 수협 중 10번째로 많은 당기 순이익 50억 원을 달성하였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해 민물장어양식업 관련법을 개정을 적극 추진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였고 안전성 홍보를 통한 소비 증대를 위해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여러 관계 장관 및 국회의원 등을 모신 가운데 등과 시식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조합장은 그동안 국제 로터리3610지구전 총재와 정남진장학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 (현)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오랫동안 장흥군 관산읍에서 삼산양만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조합장이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봉사에도 눈을 돌린 것은 로타리안이 된 이후부터이다.
로터리안이 된 지 몇 년 후인 1996년부터 장흥경찰서청소년 선도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장흥지청범죄예방위원으로, 2007년에는 장흥지원가사조정위원으로서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밖에 장흥선거관리 위원 등 다방면에서 봉사 활동의 폭을 넓히기 시작한다.
그의 봉사에서 주된 것은,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나눔과 선행이다.
독거노인과 부랑자에 옷을 선물하고, 독거노인에게 김치를 담가주고 난방비를 지원해주었으며, 지역의 각 노인당에 냉장고와 세탁기를 기증하고, 소년소녀 가장에게 도서 상품권을 선물하고, 소년소녀 가장과 결손가정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들이 그런 것들이다. 그의 이러한 선행은 30여 년 동안 지속돼 온 일상 같은 것이었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한 번도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이 새겨왔던 이성현 씨는 성인이 된 이후 30년 동안 지역을 위해 이웃을 위해 '소리 소문 없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던 것이다. 그의 다양한 선행 중 대표적인 것이라면, 지난 1998년 관산남부노인당 준공 때 5천만 원을 기탁한 뒤에도 30년 동안 관산남부 노인당에 난방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해왔던 일일 것이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및 장학금 등으로 기부한 내역을 보면, 정남진장학재단 측에 2억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 2002년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6천만 원, 국제로타리 본부 미화 1만 달러, 광주지검 장흥지청 산하 탐진장학회 3천5백만 원 등 장학금만도 3억 원이 넘는다. 그 밖에 소외계층, 노인당, 학교 등 각 기관·사회단체 등에 이르기까지 내놓은 장학금과 위로금을 합치면 모두 10여억 원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조합장은 장학재단 추진위원장으로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총 2억 2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2010년 2월에 (재)정남진장학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장학재단을 추진할 당시 이성현 조합장은 "지역 사회가 갈수록 교육환경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은 우리 지역의 미래사회를 가늠케 할 수 있는 잣대나 다름없어 큰 여유는 없지만 장학사업 쪽에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여유만 있으며 우리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더욱 정성을 내 쏟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민물장어양식수협, 국가대표선수 시식회 국내산 민물장어 500인분 특식 제공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올들어 두 번째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약 500인분의 민물장어를 직접 구워 국가대표 선수들의 점심시간에 특식으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는 지난 8월 16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했던 민물장어 특식행사가 선수들의 영양보충에 큰 도움이 된데다 반응 또한 뜨거워 진천선수촌과 민물장어양식수협이 다시 한번 추진하게 됐다.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민물장어는 면역기능 향상과 호흡기 보호에 좋을 뿐만 아니라 기력회복에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맛도 뛰어나 국내 많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선수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사투중인 대구 의료진와 자원봉사자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국내 민물장어 생산자들이 십시일반 민물장어를 거출해 1억원 상당의 1만5000인분 장어도시락을 지원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에 본점이 있는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양식경영인들의 업종별 수협으로 지난 1994년 창립 이래 지도·경제·신용업무와 함께 조합원의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 생산한 수산물의 판로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자금, 기자재, 양식기술과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