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산농협] 풍부한 밑소기반의 합천황토한우, 국내를 넘어 세계화시킨다

합천축협은 지난 60여년 동안 축산업의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으로 조합원의 꿈과 희망을 실천하고 있고, 고객 여러분의 먹거리 제공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사랑받는 축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 축협 업적 평가 1위와 축산육성대상, 각종 지도사업 대상, 클린뱅크 인증 등 신용, 경제사업을 총망라한 다양한 수상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협동조합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그동안 합천축협은 자체 HACCP 사료공장에서 만들어진 고품질의 사료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합천황토한우를 생산하여 대형마트와 백화점, 자체 판매장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뿐 아니라, 안전한 관리와 맛을 인증받아 홍콩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10년 넘게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로 인증받고 있다.

이제 새롭게 도약하는 합천축협은 조합원 소득증대의 일환으로 선진 축산기술을 접목한 혁신 경영을 도입하고,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자아실현의 인재를 양성하는 가치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만족을 위한 행복경영을 이루고자 노력중이다.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다가올 백년을 준비하여 소비자에게 힘이 되고 사랑받는 합천축협이 될 것이라 약속했다. 

합천축협은 경남을 대표하는 축협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합천축협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합천축협은 1959년 창립되어 64년 동안 합천의 축산인과 함께 살아온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협입니다. 합천축협은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려 합천군 축산농가의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합천축협은 1,500억원의 사업 실적을 기록하며 경제 사업에 강점을 가진 강소 축협입니다. 농촌 축협으로는 드물게 사료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토가 첨가된 질 좋은 사료인 ‘합천황토한우사료’를 생산, ‘합천군’과 ‘김해시’의 한우 농가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합천은 축산농가에게는 ‘한우 개량’을 잘하는 ‘한우개량 1번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간 3만두 이상의 한우를 대상으로 개량 및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축적되어온 한우 개량 능력을 바탕으로 생체 중량이 1.2톤이 넘는 초대형 ‘슈퍼한우’를 매년 출하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특히 2022년도에는 대한민국 최고 생체 중량의 슈퍼한우인 ‘황우장군’을 출하하며 대한민국 한우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한우’와 관련해서는 ‘전국 최고’이자 ‘전국 최초’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4만두의 한우 두수에도 불구하고 ‘우량 암소’를 700두 이상 보유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 암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을 개장하여 대한민국 한우 경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축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합천축협을 이끌어가는 경영 신념은?

합천축협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영위를 제 1의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취임 후 3가지 조합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조합 경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방침은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한 혁신경영”입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합천축협은 축산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축산인의 삶의 질과 소득 증대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합천축협은 전국 최초로 비대면 기반의 온·오프라인 동시경매가 가능한 스마트한우 경매시장을 개장하며 전국의 한우 경매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었으며 우량 암소 보유 두수 전국 1위의 우수한 한우 개량 기반을 활용하여 2024년 전국 최초로 축협에서 운영하는 수정자원센터 건립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합천축협의 끊임없는 혁신 경영의 DNA는 조합장인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 아닌 조합과 축산농가 그리고 조합장과 직원과의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두 번째는 “직원의 자아 실현을 위한 가치경영”입니다. 어떤 조직이건 구성원의 발전이 없이는 조직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합천축협 임직원 모두는 명확한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한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직원 개개인이 가진 능력과 자아실현을 위한 ‘가치’를 존중하고 조합의 직원으로 조직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부터 꾸준하게 다면 평가 방식을 통해 조합장의 개인적 판단 보다는 시스템에 의한 인사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 확대를 위한 교육을 장려를 통해 직원과 조합,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합천축협`을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행복 경영”입니다. 합천축협은 축산인을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영위를 제1의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은 분명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합천축협은 지난 2020년도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비롯 매년 꾸준한 기부와 함께 나눔 행사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오랜 기간 준비하였던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합천황토한우’를 지역을 대표하며 합천군민 모두가 사랑하고 즐기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였습니다. 

중·장기적인 축협의 발전 계획과 방향은?

저는 취임 이후 부터 우리 조합의 발전 계획과 방향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축협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조합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다수의 축산 농가가 처한 현실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우 사육두수 과다와 사료가격 폭증에 의한 농가 경영비 부담 증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축산 농가의 폐업 등 우리나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함께 최근 축산 농가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럼피스킨을 비롯한 가축전염병에 의한 경제적인 피해까지 더 해져 우리 한우의 축산환경은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합천축협의 조합장이자 부·울·경 축협 조합장 협의회의 의장으로써 우리 지역축협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2가지 부문의 명확한 로드맵을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축산 경영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한우 사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축산농가의 조사료 부담을 완화시키는 한편 충분한 우량 목초의 공급을 통한 거세우의 고급육 생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논 하계 조사료 재배사업과 조사료 종자지원사업 등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을 늘이는 사업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국내산 조사료의 재배, 판매, 유통을 비롯 경관 농업과 체험 활동을 통한 축산 이외의 소득 증대을 위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한우’의 소비 활성화을 위한 사업의 추진 또한 필요합니다. 최근 한우의 가격은 폭락을 거듭하며 축산농가에게 큰 시름을 주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한우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괴리만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조합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에서는 E-커머스 업체인 ‘쿠팡’을 비롯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라이블리’ 등과 같이 자체 유통망을 활용하여 유통 마진을 낮추며 한우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합천황토한우축제’와 ‘횡성한우축제’ 등 축제를 통해 한우를 친근한 이미지를 재고하며 우리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야 합니다. 그 동안 ‘한우’는 끊임없는 개량을 통해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급 쇠고기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지만 낮은 인지도와 소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노력에 의해 그 맛과 풍미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관·조합이 합심하여 지난 16부터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홍콩과 마카오 등을 포함하여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한우’의 수출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 역시 ‘합천황토한우’도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홍콩을 비롯하여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등 해외로 ‘K-한우’의 세계시장 개척에 힘을 모으며 우리 한우의 소비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육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느 사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축산업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40세 미만의 축산 농가는 전체 축산농가의 2%에 불과하며 65세 이상 고령농가는 전체 축산농가의 45.8%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농림축산 식품부 귀농귀촌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귀농인구 중 축산을 선택한 농가는 1.4%뿐입니다.

65세 이상의 고령 축산농이 45.8%라는 것은 다시 말하면 10년 뒤에는 축산 농가의 절반이 폐업 할 수 도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청년농의 전략적인 육성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상황입니다. 

이에 반하여 청년과 신규 축산농의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농업 소득’이 도시의 근로 소득을 압도하지 않는 이상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에서 그것도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축산업의 뛰어들기엔 축산업의 진입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또한 청년 축산농가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몇 배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청년 축산인의 경우 부모 세대의 축산업을 물려 받지 않는 경우는 극히 드문 상황입니다.

우리 조합은 이러한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정책과 함께 청년 축산농 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우전문교육과정과 같은 전문적인 축산교육 기관인 청년아카데미를 활성화 한편 합천군과 함께 청년 축산농의 창업과 생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축산인 축사 건립지원사업과 출하 선급금을 지원하며 이들이 자생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복지 및 소득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한 시책은?

조합원님들이 건강하게 축산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산은 생축을 기르는 일이나 쉽사리 자리를 빼기가 힘듦니다. 경조사를 비롯하여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도 가족이 아니면 쉽사리 그 자리를 대신하기 어려운 까닭에 아픔을 참고 생업에 매진하시는 조합원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중·단기간 축사 관리를 대행하는 한우 헬퍼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축산농가의 경·조사 및 질병으로 인해 축사 운영이 어려울 경우 조합 직원이 축사 시설 및 사료 급여를 대행해주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률 지원을 비롯하여 축산 정책과 복지에 있어 혹여 모를 사각 지대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정부 정책에 대한 업무 대행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부분의 성과는?

우리조합은 농촌형 축협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촌 축협에서는 유일하게 배합사료와 섬유질 사료공장을 보유하였으며 연간 10,000두 이상의 한우를 경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의 기반을 바탕으로 `22년도에는 경제사업 물량 1,500억원을 달성하며 경남 농촌지역 최고의 경제사업 물량을 기록한 한편 2023년도에는 상호금융 2,000억원 달성탑을 달성하며 신용과 경제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물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조합은 경제 사업에 있어서 전국의 어느 조합보다 높은 사업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우 개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척도인 우량암소의 보유 두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700두 이상을 기록(2023년 10월 기준 두 전국 1위)하고 있으며 생체중량 1.2톤 이상의 슈퍼한우를 전국에서 가장 많인 출하한 축협으로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천축협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은 타 시장의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과는 차별화 된 경매시장으로 출장우에 대한 후대 형매 정보를 비롯하여 생체 중량과 친자 일치 여부와 함께 하자 유무 등 을 상세히 기재하여 있으며 출장 우 전 두수에 대해 호흡기 및 스트레스 백신을 접종하여 매매 상인이 신뢰할 수 있는 경매 시장으로 전국 한우 경매시장 보다 평균 300천원 이상의 높은 수취단가를 제공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한우 개량 기반과 우수한 ‘합천황토한우’ 사료를 바탕으로 하는 ‘합천황토한우’의 브랜드 또한 한우 개량과 경제사업 부분의 성과라 볼 수 있습니다. ‘합천황토한우’는 지난 2022년 평균 도체량 488kg 1++등급 출현율 52.7%를 달성하며 전국의 그 어떤 브랜드보다 뛰어난 고급육 출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합천황토한우는 ‘사료’에서부터 효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를 첨가 하여 일반 한우보다 다즙성, 보수력, 향미가 월등하여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으며 ‘합천황토한우’ 브랜드는 No.9(근내지방도 8~9)의 쇠고기를 도축부터 가공까지 One-way Line으로 이루어 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MAP 산소 포장 시스템으로 고기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최고급의 명품 쇠고기를 쿠팡과 농협라이블리 등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용과 경제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합천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며 2회 연속으로 전국축협 지도사업 선도조합像을 수상하는 사업 성과를 기록 하였습니다.

고객과 상생하며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전략은?

‘상생’은 소통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감동’은 고객의 마음과 ‘동감’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합천축협은 언제나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자 노력중입니다.

축종과 지역에 구애 받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축산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였고 지역 축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업의 추진하며 그 결과를 축산이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합천축협은 코로나19로 힘겨운 나날에는 군민들을 위한 마스크 나눔 행사에 앞장섰으며 경남 지역 축협들과의 ‘고향사랑 기부제’ 릴레이를 추진하여 우리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합천황토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 하는 한편 ‘합천황토한우’ 축제 개최로 지역민들에게는 ‘한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