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모란장 받는 박용만 대한상의 명예회장김승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 의전행사실에서 열린 규제개혁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주고 있다. 2021.9.2 kimsdoo@yna.co.kr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등 개인 23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단체가 규제개혁 포상을 받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에 공로가 큰 민간인, 공무원 등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박 명예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역임 당시 규제샌드박스 안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장 실장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 운영으로 미래차·로봇·드론 등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민호 행정연구원 소장·이종명 대한상의 실장이 국민포장을, 권기석 과기부 과장·성녹영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은 근정포장을 받았다.
체외진단기기 긴급승인 지원에 기여한 이제훈 은평성모병원 교수와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인증제 도입을 지원한 백수진 생명윤리연구원 부장 등 10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다.
규제비용분석 제도 발전에 기여한 한국개발연구원 등 단체 2곳과 민간인 4명, 공무원 5명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