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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아프간 협력자 생명 최우선…보안 지켜진 게 미라클"

   

"이달 초 보고받은 문대통령, 아직도 말 아껴…진천 주민 인류애 감사"

2021.08.27 13: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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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작전명 '미라클(기적)'로 명명된 한국 협력 아프가니스탄인 수송 작전과 관련해 "끝까지 작전이 노출되지 않고 보안이 유지된 것이 미라클"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정부는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보안을 가장 중요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사실 이 작전은 8월 초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역시 8월 초에 상황을 접하고 보고를 받았는데도 아직도 이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대신 각 부처가 바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기민하게 움직였다. 많은 부처와 인력의 협조를 받았는데도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는 자국에서 수송기를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내는 장면부터 홍보를 시작했는데, 한국 정부는 그 이전에 수송기를 보냈음에도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안전만 생각할 뿐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부했다.

한편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가족 단위로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코로나 사태 초기 우한 교민들이 생활했던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천·음성 지역 주민들이 대승적 인류애를 보여줬다"며 "수송작전을 잘했더라도 수용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졌다면 세계에서 칭송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수석은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모가디슈'를 언급하며 "추후에 '카불'이라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도 있더라. 이번 작전으로 국민들도 한국이 인류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선도하는 국가가 됐다는 자부심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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