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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의 최대이익 환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앞서가는 진도군수협

   

진도군수협 _ 김기영 조합장

2024.05.14 13: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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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협이 지향하는 비전, 지표방향은 어디에 두고 있는가.


신뢰경영, 도전경영, 미래경영 이 세가지 경영이념으로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중점 방침으로는 임직원 및 조합원의 주인의식 고취,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 수산업경쟁력 제고 및 어가소득 증대, 수산물 계통판매 및 가공·유통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 어업인 복지향상과 여성어업인의 사회적 진출 확대, 상호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조합과 조합원의 믿음이 전제된 신뢰경영, 조합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발전하는 도전경영, 조합과 조합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미래경영 비전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수협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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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협만의 특징이 있다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 진도군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우리 진도군수협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어족자원을 바탕으로 대대로 수산업이 강한 진도군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입니다.


수협 창립 이래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 복지어촌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지도사업,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는 경제사업, 어업인에 대한 수산정책자금 지원 및 친절 조합의 가치 속에 대고객 여수신을 지원하는 상호금융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도군수협은 한반도의 최서남단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다도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전통의 문화예술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장, 보배의 섬 진도에 자리 잡은 진도군수협은 1962년 진도군어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되어 1966년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서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로 진도어업조합사무소를 이전, 이후 1972년 조도어업협동조합을 흡수·합병함으로써 현재의 진도군수산업협동조합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1983년 조도지점과 1991년 광주 대인동지점을 개소하여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하였고, 1999년 진도읍 쌍정리로 이전한 현재의 본점을 비롯하여 2개의 지점과 6개의 사업소로 경제사업을 중점으로 상호금융과 공제사업을 하고 있으며, 서망항에 2005년 활어위판장 신축, 2011년 선어위판장을 신축하여 꽃게, 오징어 등 각종 활선어를 위판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제빙,냉동,냉장이 가능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을 완공하여 산지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냉동·저장 및 얼음 공급으로 수산물의 출하 및 수급조절에 의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정 진도에서 나는 미역, 돌김, 멸치, 홍새우, 듬부기 등의 특산품을 생산하여 고객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간의 성과 및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진도군수협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등 어업인과 상생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어업인 여러분들에게 신뢰받는 진도군수협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1월 30일에 전국수협 최초로 로컬푸드센터를 오픈하여 진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보배섬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려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 및 금리인상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실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 조합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수협은 급박하게 변화하는 기후변화와 세계의 경제흐름에 대응하기 위하여 조합원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사업(로컬푸드센터) 활성화 및 수도권 상호금융 점포 오픈등 적극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상의 수협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로컬푸트센터는 지상 3층 규모의 매장으로 1층은 지역에서 농어민이 직접 잡고 생산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수산물 판매, 2층은 카페 및 푸드코트, 공산품, 외국식료품 매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 3층은 사무실과 대회의실, 주차장(1층 44대, 옥상 38대, 부외 30대)등을 갖춘 복합 시설물로 진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 및 농어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보배섬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를 완성해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진도군수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도사업으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치과치료 지원사업을 통하여 의료혜택 사각지대 해소 및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2023년 345명의 조합원들에게 7,3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어업인안전보험 본인부담금의 일부인 36,340원을 455명의 조합원들에게 1,6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조합원자녀 초등학교·중학교 56명에게 각 20만원, 고등학교 17명에게 각 30만원, 대학생 자녀 40명에게 각 100만원 총 53,300천원 지원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의 학습의욕과 사기증진을 고취시켜 수산업 및 어촌사회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또한 물김·톳생산 어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고품질의 물김을 생산하기 위한 김 우량 종묘보급비 150,000천원과 물김·톳마대 제작비 45,000천원을 지원하여 어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올해에도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사업비를 증액 편성하여 조합원들의 원활한 조업 활동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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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협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진도군수협분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海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매년 사랑나눔문화행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도군수협 위판사업은 물김·꽃게·톳·낙지등을 주 품목으로 위판을 하고 있으며 2023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379억원 증가한 1,629억원으로 경제사업 위판고는 전국 8위 달성하였으며, 올해 2024년산(2023.10.25.~2024.05.03.) 물김 위판 실적은 2,280억원 달성하면서 3년 연속 물김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2024년산 물김 생산량은 지난 해보다 9,273톤 증가한 104,454톤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K-푸드의 열풍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면서 김 수출 호황으로 위판 단가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1,130억원 증가한 2,280억원이며, 2024년도산(2024.1.1.~ 2024.5.3.현재) 물김 위판금액은 1,804억원으로 전년대비 우리수협 총 위판고를 돌파한 최대 위판고를 기록하고 있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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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사업은 본점과 조도지점 2개의 상호금융 점포를 운영중으로 예탁금 1,236억원, 대출금 1,949억원으로 상호대출금 1,025억원, 정책대출금 946억원 지원하였습니다. 


정책자금 대출금은 어업인들인의 원활한 어업 활동지원을 위하여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귀어가창업자금, 현대화사업자금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취급함으로서 조합원들이 좀더 나은 금융환경에서 어업경영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수협과 비교해 점포수가 적으나 실리성을 강조하면서 알찬 경영으로 2023년 14억원의 흑자를 달성하였습니다. 향후 수도권 점포를 개설하여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후발 주자로서 손익구조의 다양화 등 손익의 안정화를 통해 경영 내실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진도군수협은 2023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15억원을 달성하여 조합원들에게 19.4%인 1십4억9천8백만원의 출자금 및 이용고 배당을 하였으며, 2024년 3월말 현재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28억원 증가한 43억원으로 임직원들의 노력과 더불어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하며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진도군수협을 더 탄탄하게 이끌어갈 핵심과제는.


정도경영 확립을 위해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조합원 정예화를 통한 실제 조합원 중심으로 개편하여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늘 조합원들의 섬김을 바탕에 두고 건강한 진도군수협이 되는데 초점을 두고 특히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최우선하면서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의사결정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조직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변화와 혁신을 촉진시키고 수협 본연의 역할과 미래 지향점을 구체화한 새로운 수협비전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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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여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국가경제에는 산업간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수산물의 판로를 더 넓게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이 비전 체계는 3대 전략과 그에 따른 10대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촌 활력 증진 전략 과제로서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어업경영 여건조성과 어업인의 실익 증진을 꾀하고, 수협 체질 개선 전략을 위해 사업구조개편의 조기 완료, 유통 인프라 확충, 회원조합 경영 정상화와 자립경영기반을 확보할 것입니다. 


마지막 전략인 수산업 가치 제고를 수산식품의 세계화와 FTA 관련 통상에 대한 대응 강화, 수산단체육성 및 국격 제고를 통해 이뤄내겠습니다. 


진도군수산협동조합은 어업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단체로서 조합원을 위한 복지와 권익보호도 조합의 경영이 우수하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반 기업경영으로의 경영방침을 위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와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자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조합업무를 내일처럼 여기고 조직의 소속감을 토대로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스스로가 자주성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할 때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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