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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대검 '직제개편' 반발에 "견해차 있어"

   

檢 정치적 중립성·독립성 훼손 비판엔 "할 수 있는 얘기"

2021.06.08 12: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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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만나고 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검찰 인사 방향과 조직개편안을 협의한다. 2021.6.3 pdj6635@yna.co.kr
검찰 인사·조직개편안 협의위해 만난 박범계-김오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만나고 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이날 검찰 인사 방향과 조직개편안을 협의한다. 2021.6.3 pdj6635@yna.co.kr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8일 대검찰청이 검찰 직제개편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에 대해 "법리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청사에 복귀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검 반응이 "상당히 세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검은 이날 일선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직제 개편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정식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청의 경우 장관 승인을 받아야 직접 수사를 할 수 있게 한 부분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검찰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즉각적인 대응을 피했다.

검찰 직제개편 문제로 김오수 검찰총장과 다시 만날 가능성에는 "(상황을) 봐야죠"라고만 답했다.

 jujuk@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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